전북대 김민 교수팀, 페로브스카이트 효율 높일 단결정 소자 개발공간 제한법 이용해 단결정 합성, 고성능 광검출기 적용 가능
이같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약점을 극복해내기 위해 전북대학교 김민 교수팀(공대 화학공학부, JBNU-KIST산학연융합학과, 에너지-AI융합공학과)의 박수민 석사과정생이 단결정 광검출기를 개발했다. 고분자를 활용한 공간 제한 기법을 적용해 결정의 배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연구성과의 핵심이다.
재료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SMALL, IF=13, JCR = 7.3%'에 ‘Interfacial Engineering for Controlled Crystal Mosaicity in Single-Crystalline Perovskite Film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페로브스카이트 단결정은 페로브스카이트 다결정 박막 대비 수송체의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수송체 확산 길이를 증가시키며,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광전 소자의 우수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단결정 합성법은 단결정이 제작되기 위해 수십 시간 이상의 긴 합성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김 교수팀은 선택적 투과 성질을 가지고 있는 유기 고분자 필름층을 도입함으로써 용매의 선택적 흡수 및 빠른 증발을 유도하고 단결정 합성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김 교수팀이 제안한 결정합성법은 내부 고분자 표면과의 상호인력을 이용하여 단결정이 갖는 표면 결정면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결정배향 형성 메커니즘을 밀도범함수이론의 상호작용 에너지 계산을 통하여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특히 결정배향을 조절하여 단결정 필름을 제작하는 기술을 제시했고, 이를 이용해 높은 성능을 가진 광검출기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박수민 석사과정생과 공동연구로 경상국립대 이태경 교수연구팀이 참여했다.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지원사업과 기후기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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