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지역산업의 혁신과 중소·중견 IT기업의 발전을 위해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한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9월 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 지역의 IT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특히, 광주 중소·중견 IT기업들의 최근 특허통계 분석 자료를 공유하며, 이들이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는다.

▲ 특허청 임영희 전기통신심사국장(왼쪽에서 7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임영희 특허청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지역 IT기업들은 수도권에 비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경향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첨단 IT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식재산권의 적극적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IT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들이 창의성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