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태양광에너지 최적화 시스템과 발전 효율향상의 기술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

녹색삶지식원 원장 심재석 | 기사입력 2025/03/03 [16:26]

[칼럼] "태양광에너지 최적화 시스템과 발전 효율향상의 기술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

녹색삶지식원 원장 심재석 | 입력 : 2025/03/03 [16:26]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탄소중립과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이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다소 외면받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 등의 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이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구개발 기업이 많고 꾸준히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또 점진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퍼스트실리콘()(대표 송석민)의 솔포맥스(SolpoMax)는 고효율 태양광 발전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전력 최적화 시스템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솔포맥스의 기술 혁신은 여러 측면에서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 개선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효율 DMPPT 기술을 활용한 솔포맥스는 DMPPT(Distributed Maximum Power Point Tracking) 기술로 각 태양광 모듈의 전력 출력을 최적화한다. 이 시스템은 모듈의 개별 성능 차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출력 전압을 유지함으로써 태양광 에너지 발전량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의 전반적인 전기 생산량이 증가할 수 있다. 퍼스트실리콘의 이 기술은 2021년에 NET 신기술 인증을 받고, 우수 조달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서 그 효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솔포맥스는 발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 차단(Rapid Shutdown) 기능을 통합하여, 과열, 과전류 및 과전압 발생 시 발전시스템을 비상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러한 비상 차단 기능은 예기치 않은 사고 및 화재를 예방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발전소 운영자는 실시간으로 태양광 모듈의 이상 유무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조속히 대처할 방안을 제공한다.

 

퍼스트실리콘은 태국에 솔포맥스 테스트 베드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필리핀, 모로코, 리비아와 같은 국가에서도 태양광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시장 개척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태양광 발전 환경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퍼스트실리콘은 과거에 수행한 성공적인 R&D 결과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신뢰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경년열화, 음영, 핫스폿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 기술 및 알고리즘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발전소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탄소중립, RE100 이행 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면서 퍼스트실리콘의 솔포맥스는 이러한 에너지 효율 전환 시스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의무화 법규가 시행됨에 따라, 이러한 고효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퍼스트실리콘은 이에 발맞춰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퍼스트실리콘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에서 한 걸음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연구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의 용량 증가에 발맞춰 700W, 800W, 1,500W(2in1) 모델 및 안전성 강화와 유지보수에 집중한 IoT 모델(FMR700 Series) 제품도 개발, 출시했다고 한다. 이러한 IoT 모델의 특징은 모듈 개별 실시간 모니터링과 RSD(Rapid Shutdown) 기능에 집중해 발전소의 고장진단 및 화재 예방을 지원한다는 점과 또한 발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모듈 2개당 1개의 솔포맥스를 적용할 수 있는 2in1 제품 개발도 완료했으며, 2025년 민간 시장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발맞춰 올해 상반기 목표로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겸용 신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퍼스트실리콘의 솔포맥스는 태양광 발전소의 효율과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기술 혁신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퍼스트실리콘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에 에너지 효율 개선에 대한 R&D 과제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런 에너지 관련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늘어나야 우리의 에너지 생태계를 바꿀 수 있다. 그래야 RE100 이행 시기를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가 있다. 절실한 우리의 에너지 과제를 위해 우리는 필생의 각오를 다져야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에너지 자립 정책으로 자리 잡아야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완전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

 

▲ 녹색삶지식원 원장 심재석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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