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비즈협회와 조달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노비즈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혁신조달 설명회'(사진=이노비즈협회)  © 특허뉴스

기술력으로 무장한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 이노비즈협회가 조달청과 손잡고 혁신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진출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는 2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조달청과 공동으로 ‘이노비즈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혁신조달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협회와 조달청이 체결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공공 조달 참여에 관심 있는 이노비즈 기업 및 회원사 50여 개사가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공공 조달 제도 및 입찰 참여 자격, 조달 시장 진출 전략, 조달 혁신 제품의 이해 및 제안서 작성 방법 등 공공 조달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상세하게 제공되었다. 특히,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1:1 맞춤형 조달 애로 상담은 현장의 다양한 고충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노비즈협회 김형영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이노비즈 기업이 가진 뛰어난 기술력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매출 안정성 확보, 기업 신뢰도 향상, 기술력 검증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공공 조달 시장은 위기 상황에서 혁신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권역별 맞춤형 설명회와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 8개 지회 네트워크와 지역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공공 조달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노비즈 기업 및 회원사를 위한 조달 협력 채널을 더욱 강화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경기조달지원센터는 2021년 인천지방조달청 소속으로 설립되어 수도권 중소기업의 조달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혁신 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업들의 수요에 발맞춰 조달청은 향후 경기조달지원센터의 확대 개편 등을 통해 수도권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