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워싱턴 주는 IP를 통해 창출된 일자리 1개당 63,000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였으며,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유타 주 역시 각각 25,600달러와 19,600달러의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미래 성장의 동력인 연구개발(R&D) 투자 역시 IP 창출과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분석됐다. 2024년 미국의 총 R&D 지출액은 7,990억 달러(한화 약 1,13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뉴멕시코 주는 GDP 대비 R&D 지출 비중이 7.7%로 가장 높았고, 노스캐롤라이나 주(3.1%)와 버지니아 주(2.1%)가 그 뒤를 이으며 경제 규모 대비 활발한 R&D 활동을 입증했다.
지식재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P 집약 일자리의 평균 임금은 비(非) IP 집약 일자리에 비해 무려 18,483달러(한화 약 2,631만 원) 높은 임금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메릴랜드 주는 IP 집약 일자리에 대해 26,000달러의 가장 높은 임금 프리미엄을 기록했으며, 버지니아 주와 텍사스 주 역시 각각 24,456달러와 24,322달러의 높은 프리미엄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라이선스 수출은 미국 혁신과 창의성의 글로벌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2024년 총 수출액은 1,40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20조 원)에 달했다. 텍사스 주는 325억 달러의 IP 라이선스 수출액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루이지애나 주와 플로리다 주가 각각 70억 달러와 5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번 미국 상공회의소의 보고서는 지식재산이 단순히 법적 권리를 넘어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고임금 제공, 그리고 국제 경쟁력 유지에 핵심적인 동력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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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공회의소, 지식재산 경제 효과, IP 집약 산업, 연구개발 투자, IP 라이선스 수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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