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IP 융합, 혁신 성장의 엔진을 점화하다"... 클래리베이트, 심층 IP 전략 세미나 성료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5/05/02 [10:56]

"AI와 IP 융합, 혁신 성장의 엔진을 점화하다"... 클래리베이트, 심층 IP 전략 세미나 성료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5/05/02 [10:56]

▲ 클래리베이트 기업 전략 부문 부사장인 바쉬 카네사라자(Vasheharan Kanesarajah) 부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클래리베이트)  © 특허뉴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권(IP)의 전략적 융합이 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지식재산 정보 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심도 깊은 통찰력과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2025 IP 리더스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클래리베이트 이세림 본부장은 본 세미나에 대해 "글로벌 IP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 IP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클래리베이트는 데이터와 분석 방법론을 통해 한국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식 재산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핵심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주도권 경쟁 심화와 딥 테크 부상으로 IP 분쟁의 전략과 복잡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효과적인 IP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심층적인 지식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AI 시대에 발맞춰 IP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심도 있게 논의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Vashe 부사장은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IP 전문가들에게는 이를 활용한 프로세스 혁신의 기회가 존재한다"며 “IP는 기술과 전략, AI가 융합되는 중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술뿐 아니라 전략, 인재, 데이터, 기술,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IP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석학들의 통찰력 공유, AI-IP 융합 시대의 전략 제시

 

본격적인 강연에 나선 클래리베이트의 기업 전략 부문 부사장인 바쉬 카네사라자(Vasheharan Kanesarajah)는 'IP와 AI: 융합하는 세계에서 혁신의 촉매제(IP and AI: Catalysts for Innovation in a Converging World)'라는 주제로 AI 시대 IP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되었다.

 

이어 캐나다 유수의 IP 로펌 DESMARAIS LLP의 전략 이사이자 삼성전자 전 부사장을 역임한 송원득 박사가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한 주요 교훈(Key Lessons Learned To Win Patent Litigation)'이라는 주제로 실제 특허 소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전략과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클래리베이트 컨설턴트 김지훈 상무가 '역할이 확대되는 IP 관리 시스템’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클래리베이트)  © 특허뉴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클래리베이트 리드 비즈니스 솔루션 컨설턴트인 김지훈 상무는 '역할이 확대되는 IP 관리 시스템(Expanding role of IP lifecycle management system)'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IP 분석과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AI 기반 IP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IP 자산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 시간이 마련되어, 연사들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 강연 후,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네트워킹 시간을 갖았다(사진=클래리베이트)  © 특허뉴스


Vashe 부사장, "한국 기업, 글로벌 IP 관리 체계 구축해야"

 

한편, 이번 세미나를 위해 방한한 바쉬 카네사라자 부사장은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한국 기업 8개사가 포함된 것에 대해 "데이터 기반으로 회사의 IP 투자 규모와 전략, 사업 연계성, 미래 지향적 기술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IP 운영 및 전략 분야에 더욱 강력한 투자를 통해 시장 보호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래리베이트의 AI 전략에 대해 "IP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 비밀 정보이자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법률 분야보다 AI 도입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IP를 통한 의사 결정, 검색, 포트폴리오 관리 등 특정 목적에 부합하는 AI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시장에 소개된 IP 관리 솔루션 'IPfolio'에 대해 "특허 아이디어부터 권리 말소까지 전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한 한국 시장에 필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혁신 DNA와 클래리베이트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되고, 지난해 대비 올해 순위(현대자동차 13단계, 기아차 7단계) 가 대폭 상승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세미나에서 혁신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I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윤승현 상무는 "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DNA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AAM,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흐름은 연구개발 부문의 기술력과 IP 포트폴리오 확보 노력이 함께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상무는 이어 "현대차그룹은 기술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식재산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클래리베이트의 Derwent Innovation 특허 검색 서비스에 대해 "높은 신뢰도의 검색 결과로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며, 특허 문헌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행 기술 파악할 수 있어 기술 개발 전략 수립 및 특허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클래리베이트의 '2025 IP 리더스 세미나'는 AI 시대 IP 전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통찰력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래리베이트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IP 솔루션과 심도 깊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IP 전략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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