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발명 교육, 메콩강을 넘어 캄보디아에 창의의 씨앗을 심다"특허청, 캄보디아와 발명교육 ODA MOU 체결… 3년간 한국형 모델 전수로 혁신 인재 양성 지원
지난 5월 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개최된 고위급 회의 및 MOU 체결식에는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킴 세타니 차관, 상무부 옥 쁘러찌어 차관 그리고 한국 특허청 목성호 차장이 참석하여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지속 가능한 발명 교육 제도 개발, 발명 교육 운영 위원회 설립, 그리고 발명에 대한 공중의 인식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ODA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국가 발명 교육 종합 계획’ 수립 ▲맞춤형 발명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캄보디아 교육자를 위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 개발 ▲현지 지정 학교 내 발명 교육 교실 설치 및 운영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MOU 체결에 앞서 진행된 고위급 회의에서 목성호 차장은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및 상무부 차관과 만나 발명 교육 ODA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해 체결된 양국 간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 MOU의 이행 현황, 지식재산권 보호, 상표 데이터 교환, 워크 플랜 수립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MOU 교환 행사 직후에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 특허청,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상무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발명 교육 운영 위원회' 발족식이 개최되어 한국형 발명 교육 모델의 캄보디아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특허청이 축적해온 세계적인 수준의 발명 교육 노하우를 캄보디아에 전수함으로써, 캄보디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식재산 기반의 경제 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확산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국가의 경제 성장에 있어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혁신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이번 발명 교육 ODA 사업은 매우 뜻깊다”며, “캄보디아에 한국형 발명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향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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