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수익화 및 기술 창업 ‘골든타임’ 연다"... KAIST-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맞손'KAIST-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지식재산 기반 기술 창업 및 사업화 협력 강화 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KAIST 교수진, 기술 창업과 지식재산 수익화에 관심 있는 출연연, 대학 산학협력단, 특허법인,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RID 프로그램은 KAIST가 출원한 우수 특허 기술을 공개 전에 신뢰 기반의 회원 기업에 선제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기술 확보의 '골든타임'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RID 프로그램 회원 기업들에게 IP 컨설팅, 기술 마케팅,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창업 사례 발표 시간에는 토모큐브의 박용근 대표(현 KAIST 교수)가 연사로 나서 창업 및 투자 유치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토모큐브 창업과 성장 과정에서의 주요 전략과 함께, 연구성과를 효과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지식재산(IP)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토모큐브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IP 펀드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한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사례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KAIST 기술의 시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기술 창업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 다.
이어진 발표에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배동석 부사장은, KAIST 조동호 교수가 발명한 ‘Wi-Fi Calling’ 기술에 기반한 특허를 활용해 미국 통신 3사와 체결한 라이선스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노키아·에릭슨과의 1,500만 달러 규모의 합의 사례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IP 수익화 역량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와 수익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2010년 설립된 국내 최대 IP 금융 및 특허 라이선싱 전문 기업으로, 정부 및 민간의 전략적 지식재산 사업을 주도해왔다.
최근 AI 반도체 분야의 대표적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기술 기반 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향후 KAIST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 기술 창업 및 IP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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