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OUT"...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발명의 날 60주년 맞아 지식재산 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5/05/16 [15:23]

"짝퉁 OUT"...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발명의 날 60주년 맞아 지식재산 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5/05/16 [15:23]

▲ 5월 15일, 대구 지식재산 보호 합동 캠페인(사진=한국지식재산보호원)  © 특허뉴스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특허청, 한국소비자원, 지자체와 손잡고 위조상품과 허위표시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지식재산 보호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롭게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5월 15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가 제공되는 가운데, 위조상품 및 허위표시 근절 슬로건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식재산 보호 관련 슬로건 쓰기,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소비자원과 대구 중구청이 함께 참여하여 위조상품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소비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앞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한국소비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출산·육아용품을 대상으로 무려 836건의 지재권 허위표시를 적발한 바 있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캠페인의 열기는 5월 16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한국소비자원, 부산 중구청과 함께 부산 근현대역사관 본관과 활기 넘치는 국제시장을 찾아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캠페인 참여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5월 21일에는 온라인 동참 이벤트가, 5월 23일까지는 흥미로운 지식재산 보호 퀴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평소에도 지식재산 존중 문화 확산 사업과 지재권 허위표시 신고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위조상품의 심각한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지재권 표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은 위조상품과 허위표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소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식재산 침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식재산 보호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민·관이 힘을 합쳐 펼치는 이번 대규모 지식재산 보호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 지식재산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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