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60년, 혁신의 DNA 빛났다"... 올해의 발명왕에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특허청,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 개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발명 60년, 오늘을 만들다 내일을 꿈꾸다’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온 발명인들의 땀과 열정을 되새기고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서 발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회 나경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하여 발명 관련 기관장, 발명 유공 포상자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발명 유공 포상 80점, 올해의 발명왕 1명, 그리고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로상 4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차세대 스마트 산업 이끄는 혁신 리더, 최윤화 대표 ‘올해의 발명왕’ 등극
‘제15회 올해의 발명왕’의 영예는 양면 방열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전력반도체 모듈을 개발하여 전기차, 자동화 로봇, 전기이동장치(e-mobility) 등 차세대 스마트 산업의 핵심 부품 개발을 선도해온 제엠제코 주식회사 최윤화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최 대표의 혁신적인 기술은 미래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 기술 개발 선두 주자,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발명의 날 유공 금탑산업훈장의 영광은 삼성전자(주) 전경훈 사장이 차지했다. 삼성전자 DX 부문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장을 맡고 있는 전 사장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6G 등),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연구 개발을 총괄하며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발명 정신 기린 특별 공로상, 독립운동가 및 측우기 연구자에게 수여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발명의 날을 기념하여 특별 공로상이 신설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우리나라 독립과 기술 발전에 헌신한 고(故) 권도인 선생, 고(故) 김용관 선생, 고(故) 정인호 선생에게 특별 공로상이 수여되었으며, 특히 한국인 최초로 미국 특허를 출원한 독립유공자인 권도인 선생의 외손자 폴 아리나가 씨가 하와이에서 방한하여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발명의 날’의 기원이 된 측우기의 국보 승격에 기여한 국립기상박물관 최정희 연구원 역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발명의 역사, 특별 전시 눈길
기념식장에는 선조들의 빛나는 발명품부터 올해의 발명왕이 개발한 첨단 전력반도체 제품까지 다양한 테마별 전시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특허 등록이 결정된 선조들의 우수 발명품을 특허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이자 발명가로 활동했던 인물들의 업적을 조명한 전시는 발명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시대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발명의 날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특허청은 발명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명인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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