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대한민국 지식재산 생태계를 굳건히 지켜오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이광형입니다.
대한민국 지식재산 전문 언론의 선구자이자 신뢰받는 정보의 등대로 자리매김한 특허뉴스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년은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각되며,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였습니다. 특허뉴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식재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심층적으로 보도하고, 이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기본적인 특허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정책 동향, 기술혁신 사례, 법률 및 판례 분석, 그리고 국제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보도를 제공해 왔습니다. 더불어 지식재산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롭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대중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데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이렇듯 특허뉴스는 단순한 언론의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지식재산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하며 우리나라의 혁신 역량 강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금 우리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대전환의 물결 속에 서 있습니다. 과거의 성공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이 시대에는, 끊임없는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지식재산이 있습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의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 전반에 걸친 시스템 개선은 물론, 지식재산 기반의 금융 활성화, 기술사업화 촉진, 국제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과 연구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특허뉴스와 같은 전문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특허뉴스가 기술과 정책의 최신 흐름을 정확히 전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지식재산 생태계의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특허뉴스의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찬란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든든한 동행자로서의 변함없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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