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전략연구회 백만기 회장  © 특허뉴스

안녕하십니까, 지식재산전략연구회 회장 백만기 입니다.

특허뉴스 창간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지식재산전략연구회를 대표하여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년간 특허뉴스는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성과 예리한 통찰로 산업계와 정책의 흐름을 조명하며,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치열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특허뉴스는 지식재산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산업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특허뉴스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2005년 특허뉴스가 창간된 이래, 지난 20년은 지식재산이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시기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특허와 지식재산은 일부 전문가와 기업의 관심사에 머물렀지만, 오늘날 반도체, AI,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며 지식재산은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며, 명품 특허를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특허뉴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최신 트렌드와 정책 동향을 심층적으로 보도하며, 산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습니다.

지식재산전략연구회는 지식재산 전문가들과 함께 ‘IP전략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명품 특허 전략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에 특허는 단순한 법적 권리가 아니라,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입니다. 특허뉴스는 연구회의 활동과 비전을 널리 알리고, 산업과 정책 간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기능해 왔습니다. 

최근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이 주도하는 논의에서 특허 품질 향상과 무효율 감소 방안이 다뤄지고 있는데, 이는 우리 연구회에서도 깊이 공감하는 주제입니다. 우리나라 특허 무효율(44.4%)이 일본(11.5%)이나 미국(31.3%)에 비해 높은 현실은 특허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이 안심하고 혁신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과제를 던져줍니다. 특허뉴스가 이러한 이슈를 균형 있게 보도하며, 정책과 산업의 접점을 이어준 점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지식재산 분야는 신기술의 급부상으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특허와 저작권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서의 IP 분쟁이 늘어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이 중요해졌습니다. AI가 창작한 발명에 대한 특허 인정 여부나, 이를 심사할 기준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두입니다. 지식재산전략연구회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업들이 명품 특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허뉴스가 앞으로도 이러한 최신 이슈를 선도적으로 다루며, 산업과 정책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특허뉴스의 20년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산업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온 여정이었습니다. 특허뉴스는 첨단 산업에서의 IP 전략과 분쟁 사례를 깊이 있게 보도하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는 지식재산전략연구회가 IP전략포럼을 통해 추구하는 ‘명품 특허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와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아 특허뉴스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도로 지식재산 강국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특허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