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한국지식재산협회 예범수 회장 , "특허뉴스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5/05/25 [15:36]

[축사] 한국지식재산협회 예범수 회장 , "특허뉴스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5/05/25 [15:36]

▲ 한국지식재산협회 예범수 회장  © 특허뉴스


안녕하십니까, 한국지식재산협회 회장 예범수입니다.

 

특허뉴스 창간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맞아, 한국지식재산협회를 대표하여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20년간 특허뉴스는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계, 학계,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리나라 지식재산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 20년은 우리나라 지식재산 제도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시기였습니다. 2005년, 특허뉴스가 첫걸음을 뗀 그때만 해도 지식재산은 일부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특히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초거대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지금, 특허를 포함한 지식재산권은 기업과 국가 경제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 부상했습니다. 

 

한국지식재산협회는 전 산업 분야의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들이 모여 지식재산 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가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조사 연구, 정책 제언, 교육 및 인력 양성, 국내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회원사들이 지식재산을 활용한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들에게 국내외 지식재산 정보를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해 줄 뿐 아니라 지식재산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특허뉴스는 없어서는 안 될 조력자라 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특허 분쟁과 소송이 증가하며 기업들의 IP 전략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특허뉴스는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또한 한국지식재산협회는 회원사들이 보다 예측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IP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는데, 특허뉴스가 이 과정에서 정책 동향과 산업계의 반응을 균형 있게 조명해 준 점은 협회로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AI와 같은 신기술의 급부상은 지식재산권 제도에 새로운 도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AI의 발명자성 인정 여부, AI 응용 특허에 대한 심사 기준의 조화 등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핵심 이슈입니다. 한국지식재산협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회원사들과 함께 AI 기반 특허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글로벌 IP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특허뉴스가 앞으로도 이러한 최신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며,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지속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창간 20주년을 맞아 특허뉴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의 20년은 더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보도로 지식재산 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국지식재산협회도 특허뉴스와 함께 지식재산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동참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특허뉴스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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