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디자인 심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최초의 도구인 '디자인 비전(DesignVision)'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USPTO의 심사관들이 PE2E(Patents End-to-End)와 같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심사 과정을 현대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다.
'디자인 비전'은 디자인 심사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USPTO에 맞춰 특별히 개발된 AI 기반 이미지 검색 도구이다. 이 도구는 이미지 검색을 통해 선행기술 검색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디자인 비전은 첫째, 통합 검색 시스템을 제공한다. 중앙 집중식 접근 및 통합 검색 시스템을 제공하여 심사관이 단일 검색 인터페이스를 통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EUIPO 및 기타 해외 지식재산권을 포함한 80개 이상의 글로벌 등록부에 등록된 디자인, 상표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이미지 유사성 판단을 한다. 심사관이 업로드한 이미지와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하여, 이미지의 유사성 정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표시한다. 셋째, 고유한 결과 필터링 기능으로서, 최대 7개의 업로드된 이미지를 쿼리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특징을 추출하고, 검색된 이미지의 특정 특징에 대한 사용자 제어, 텍스트 및 분류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이 도구는 심사관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심사 방식에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디자인 비전'의 도입은 USPTO의 심사관들이 AI 지원 심사로 고유한 내용을 내포하는 일관적 기준을 제공하고, 출원 서류에 '디자인 비전'의 검색 데이터를 기록하도록 하는 절차를 수립한다. 심사관이 출원 검색에 '디자인 비전'을 사용한 경우, 심사관의 PE2E 기록에 해당 도구의 사용 여부가 명확하게 표시된다.
또한, 검색 요약 보고서(the search history summary report)는 심사관이 업로드한 이미지, 이미지 쿼리에 적용된 필터 및 검색 결과가 표시되어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 궁극적으로 이 도구는 심사 효율성을 제고하고 검색 기록 요약 보고서를 자동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SPTO는 이번 '디자인 비전' 출시를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에 있어 AI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선도하며, 더욱 빠르고 정확한 심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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