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0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K-패션 선도기업 ㈜하고하우스를 방문해 패션 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재권 보호 및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해외 위조상품 및 상표 무단선점으로부터 우리 기업을 지키기 위한 현장 소통의 일환이다.
특허청은 2015년부터 ‘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해외 지재권 분쟁에 대응해왔다. 특히 패션 분야는 개별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아 취약성이 큰 만큼, 2024년 상표 무단선점 분쟁 대응 80건 중 패션이 30건(37.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K-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얼마나 많은 지식재산권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 함께한 하고하우스는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인큐베이터 사업을 운영하며, 자체 브랜드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유통망 확장으로 홍콩, 대만, 북미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800건 이상의 상표권을 보유하며, 2024년에는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해외 상표 무단선점에 대응해 상표권을 되찾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K-패션은 단순한 의류를 넘어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대표 수출 산업”이라며 “지식재산권이라는 든든한 날개를 달아 K-패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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