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윕스 최승욱 부사장  © 특허뉴스

국내 지식재산(IP) 서비스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윕스 최승욱 부사장(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IP기술사업화 분과 위원장)이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9월 22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기념식에서 ㈜윕스 최승욱 부사장은 서비스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6년간 이어온 IP서비스 산업계에 종사하면서 국내 IP서비스 산업의 성장, 해외 수출 확대, 전문 인력 양성, 산업계 협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으며 성과를 다시 한번 조명받았다.

▲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기념식에서 ㈜윕스 최승욱 부사장(사진 왼쪽 첫 번째)은 서비스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특허뉴스

최 부사장은 1999년 윕스 공동 창립자로서, 당시 국내에서 전무했던 국내 IP 정보서비스 사업 분야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 영역을 개척하며 윕스의 성장과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3년에는 디자인개발 전문기업 ㈜디파트너스를 설립해 대표직을 맡으며, 신규 시장 개척과 서비스 확산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윕스는 국내 최초 온라인 특허정보서비스를 시작으로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등 IP정보서비스, 선행기술조사 등 IP정보 조사·분석 서비스, IP 평가·거래·사업화, IP교육·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종합 IP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IP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국내 IP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현재 윕스 컨설팅 사업 부문을 총괄하면서 국내 IP서비스를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서비스로 견인하고 있다.

▲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임희섭 사무국장, 최승욱 윕스 부사장,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고기석 회장  © 특허뉴스

그의 공헌은 소속 기업인 윕스에만 머물지 않고, IP서비스 산업계의 전반적인 발전과 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2008년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설립을 주도하며 협회의 초석을 다졌고, 현재는 협회 이사 겸 IP기술사업화 분과위원장으로서 국내 IP거래, 사업화, 평가 산업의 협력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협회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IP서비스 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최승욱 부사장은 한국기술거래사회,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IP기술 전문가들의 협력과 함께 산업계 전반의 협업을 이끌고 있다.

▲ 최승욱 부사장이 IP정보분석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특허뉴스

특히 IP 전문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왔다. 2010년부터 특허청 및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운영한 'IP서비스 아카데미'와 IP정보검색사·IP정보분석사 양성 교육 교수위원과 자격검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전문인력 양성을 배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IP서비스 산업의 질적 성장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수상 소감을 밝히며 최승욱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그동안 함께 협력하며 현장에서 땀 흘려온 많은 동료들과 지식재산(IP) 서비스산업을 위해 헌신해온 모든 분들의 공로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이 더 큰 전문성과 신뢰를 갖추고, 산업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단체기념사진 / 뒷 줄 오른쪽 첫 번째 최승욱 부사장  © 특허뉴스

이날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 이형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서비스 산업의 외형을 확장, 여러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고부가 서비스를 창출하고 경제,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표창은 IP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 부사장의 헌신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매년 서비스 산업 분야별 발전 유공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