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전남대, 지식재산 교육 우수사례 공유... "미래 IP 인재 양성의 산실로"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15:44]

특허청·전남대, 지식재산 교육 우수사례 공유... "미래 IP 인재 양성의 산실로"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5/09/23 [15:44]

▲ 김완기 특허청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전남대 지식재산(IP) 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마치고 고성석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과 전남대학교가 지식재산(IP) 교육의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특허청과 전남대는 9월 23일, 전남대학교(광주 북구)에서 '전남대 지식재산(IP) 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기업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가 2021년 IP중점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온 IP교육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IP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특허청장, 전남대 연구부총장·연구처장, IP중점대학 사업단 관계자, 재학생 및 졸업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학생, ▲기업, ▲기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학생 세션에서는 3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지식재산 관련 취업 경험, 대학원 진학, 공모전 수상 사례를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기업 세션에서는 전기은 ㈜터빈크루 대표가 IP멘토링·인턴십을 통한 IP역량 강화 사례를 발표했고, 기관 세션에서는 김병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선임이 지역 특화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전남대는 지역의 지식재산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발표회는 대학·기업·학생이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 협력을 확대해 지역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와 IP 전문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는 향후에도 IP중점대학으로서 ▲지역 주력산업 맞춤형 IP전문가 양성,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실무형 교육 확대, ▲지식재산 저변 확대 거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대학과 산업계가 연계해 지식재산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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