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9월 24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양자센서 분야 연구개발 및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의 ‘찾아가는 현장소통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돼, 연구기관과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간담회에서는 양자센서 기술개발 현황과 글로벌 시장 업계 동향이 공유됐으며, 기업과 연구진이 겪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기술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R&D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양자센서를 포함한 양자기술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꼽히며, 우리나라도 최근 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연구 성과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허 전략 지원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허청 박재훈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양자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우리나라에도 특허 선점 기회가 열려 있다”며, “연구개발 초기부터 특허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특허청은 이를 지원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자센서 분야뿐만 아니라 미래 혁신기술 전반에서 한국의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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