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로 잇는 일대일로... 태국·러시아·칠레, 중국 특허 우수사례 등극

중국 CNIPA, ‘일대일로’ 공동 건설국 특허 협력 모범사례 5건 선정
태국·러시아·칠레 기관, 중국 내 지식재산 네트워크 통한 혁신 성과 인정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5/10/19 [03:24]

특허로 잇는 일대일로... 태국·러시아·칠레, 중국 특허 우수사례 등극

중국 CNIPA, ‘일대일로’ 공동 건설국 특허 협력 모범사례 5건 선정
태국·러시아·칠레 기관, 중국 내 지식재산 네트워크 통한 혁신 성과 인정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5/10/19 [03:24]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중국, ‘일대일로’ 국가와의 지식재산 협력 본격 강화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은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국의 중국 내 특허 활동을 대상으로 우수 특허 사례 5건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중국 내에서 혁신적 연구성과를 달성하고, 지식재산(IP) 보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특허 승인을 받은 기관·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사례 중 3건은 칠레·태국·러시아 기관이 포함됐다. 

 

칠레, 신약 치료용 항바이러스 연구로 ‘대표 혁신 사례’ 선정

 

칠레 가톨릭교황대학교는 1888년에 설립된 명문 교육기관으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신호 전달 물질(IL-3, IL-33, IL-12P40) 기반 바이러스 억제 메커니즘을 연구했다.

특히, 이 연구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시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억제하는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팀은 중국 내 특허 승인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성과로 선정됐다.

 

태국 PTT, 지속가능 에너지 기술로 지식재산 선도

 

태국의 대표 에너지 기업 PTT 그룹은 고효율 미생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형 에너지 생산 공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미생물 활용 효율을 향상시켜 유기산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해당 기술로 중국 내 특허 승인을 받았다. CNIPA는 PTT가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 구축과 국제 특허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카잔 연방대, ATP 유도성 항염 치료제 성과로 주목

 

러시아의 카잔 연방대학교는 1804년 설립된 러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ATP 유도성 염증 반응 억제제 및 항염 치료제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다양한 항암제와 병용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고됐다.

카잔대 연구팀은 중국 내 특허 등록을 완료, 러시아-중국 간 의약 분야 협력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꼽혔다. 이 억제제는 동종 최초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대일로’ 특허 협력, 과학기술 외교의 새로운 축으로

 

CNIPA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일대일로’ 참여국들이 중국 내에서 기술 혁신을 실현하고 공동 지식재산 보호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국경을 넘어선 기술 협력과 특허제도의 조화가 국제 혁신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은 향후에도 ‘일대일로’ 공동 건설국의 연구기관 및 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기술 교류와 산업 협력을 확대하도록 국제 IP 거버넌스 강화 전략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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