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후지사와 이사장과 만나 한일 IP정보서비스 분야의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AX IP의 중심이 되는 IP정보서비스 분야에서 AI산업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FPIS의 40년은 일본 IP정보서비스 생태계의 뿌리이자 표준”이라며 “FPIS 창립 4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 IP정보서비스 발전을 위한 역할과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최근 AI 대전환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혁을 초래하고 있으며 IP 서비스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도전과제로 다가왔다”고 밝히고 “한일 양국이 변화해 가는 시대에 맞춰 IP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일본 IP정보 서비스 산업계 인사들은 크게 화답했다. 일본 측 참석자들은 AI를 접목한 IP정보서비스의 표준화와 실증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실무 레벨 협력 채널을 여는 데 공감했다.
행사에 앞서 김 위원장은 ㈜위즈도메인 일본지사를 방문해 한국 IP정보기업의 일본 진출 실무 이슈를 청취했다. ㈜위즈도메인 김잔디 일본지사장은 “일본의 IP정보서비스 시장이 한국보다 훨씬 크고 기술적으로도 앞선 것이 사실이지만 일본 IP서비스 고객과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호 신뢰를 쌓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I를 접목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IP정보 서비스 수출은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시장 진출 (희망)기업간 정보교류, 노하우 전수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허 데이터베이스 및 정보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의 일본지사는 15년 이상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 IP정보 서비스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양국 IP서비스 업계가 AI×IP 협력을 본격화할 경우, 기업 고객은 선행조사 TAT 단축, 번역·요약 품질의 정량지표화, 분쟁·라이선스 의사결정의 예측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반도체·배터리·바이오·모빌리티 등 한·일 공급망이 얽힌 전략 분야에서 공동 데이터 표준과 알고리즘 품질지표는 크로스보더 IP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대학·연구기관의 기술이전(TLO)과 스타트업의 IP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저비용·고효율의 도구를 제공해 기술사업화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40년의 신뢰 위에, AI 시대의 공통 표준을”
김동희 위원장은 “AI 대전환은 IP정보서비스의 정확성·설명가능성·윤리성을 동시에 요구한다”며 “FPIS 40년의 신뢰와 KAIPS의 현장 역량을 연결해 공통 표준과 벤치마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한·일 공동 워킹그룹을 통해 연내 파일럿 과제를 착수하고, 내년에는 공동 성과보고서를 발표하는 로드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측도 산·관·학 연계를 통한 실증과 제도 연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속 협의 채널 개설 의사를 전했다.
이번 도쿄 회동은 축하 행사를 넘어 AI 시대 IP서비스의 실용 협력을 구체화한 자리였다. 데이터–알고리즘–현장문제를 잇는 공동 의제와 표준·벤치마크 구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한·일 양국은 ‘정보를 인사이트로 바꾸는’ IP서비스의 새 운영표준을 함께 설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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