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청각장애학생 위한 ‘찾아가는 발명교실... 창의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5/11/08 [17:21]

지식재산처, 청각장애학생 위한 ‘찾아가는 발명교실... 창의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5/11/08 [17:21]

 

지식재산처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포용형 발명교육에 나섰다. 발명과 지식재산(IP)의 개념을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식재산처는 11월 7일 부산 수영구 부산배화학교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청각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충주성심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청각장애학생 대상 맞춤형 발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취약계층 학생 대상 발명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은 사전학습부터 체험형 수업까지 단계별로 발명 과정을 익혔다. 부산배화학교 학생들은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가지식재산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초 과정을 학습했다.

 

특히,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개발한 자막·수어 지원형 콘텐츠 ‘지식재산권 침해’가 제공되어, 청각장애 학생들이 발명과 지식재산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장애 친화형 학습환경이 구축됐다.

 

현장 수업에서는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 발명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창의 발명 키트’를 활용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작까지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렀다.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발명교실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발명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발명교육의 문턱을 낮춰 모든 학생이 발명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 확대의 시범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특수학교·농학교·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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