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에서 수출로”... 튀르키예, 중소기업 혁신 이끄는 WIPO 협력 ‘IP 클리닉 프로젝트’ 출범WIPO와 협력해 혁신 기업의 지식재산 관리·수출 경쟁력 제고 나서
<기사요약> 튀르키예 특허상표청·WIPO 공동 ‘IP 클리닉 프로젝트’ 출범 중소기업 대상 4개월 집중형 IP 멘토링 및 자문 제공 상표·디자인·특허 분야 세계 상위권… IP 기반 수출 모델 강화 113개 테크노파크·12,000여 기업 참여, 기술수출 21조 원 규모 IP 보유 스타트업, 투자유치율 10배·성장률 2배 이상
튀르키예 정부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시켰다. 튀르키예 특허상표청(TÜRKPATENT)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IP 클리닉 프로젝트(Intellectual Property Management – IP Clinic Project for SMEs)’ 출범식을 개최하고 혁신형 기업이 지식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수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IP 멘토링... 4개월 집중 프로그램 운영
이번 프로젝트는 WIPO의 ‘IP 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4개월간 맞춤형 1:1 멘토링, 전문 자문,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특허·디자인·브랜드 관리부터 기술이전 전략까지 IP 전반의 컨설팅을 집중 지원받으며, WIPO가 개발한 포트폴리오 기반의 사업계획 수립 모델을 적용받는다.
튀르키예 특허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국제 시장 진출과 무형자산(IP) 기반 수익 창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수출 주도형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한 IP 활용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산업계·국제기구 한자리에
출범식은 튀르키예 특허청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되었으며,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무하메트 카심 코놀루 차관, 튀르키예 특허상표청 M. 제키 두라크 청장, WIPO 기술개발협력국 하빕 아산 국장, 튀르키예 중소기업청 아흐메트 세르다르 이르자힘치오글루 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놀루 차관은 "이번 협력의 주요 목표가 혁신적이고 수출 중심적인 중소기업이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에 전략적으로 적용하도록 장려하는 갓"이라고 강조하며, "튀르키예가 상표 출원 건수에서 세계 6위, 디자인 출원 건수에서 세계 2위, 특허출원 건수에서 세계 12위를 기록했다"며 "현재 튀르키예 전국적으로 1,362개의 연구개발(R&D) 센터와 342개의 디자인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튀르키예는 113개의 테크노파크에 12,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123,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총 87,470건의 R&D 프로젝트가 수행되어 총 매출이 3조 리라(한화 약 1,023조 3,000억원)을 초과하고 수출액은 152억 달러(한화 약 21조 7,63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허성표청 두라크 청장은 “EPO와 EUIPO이 발표에 따르면 등록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보다 최대 10배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한다"며 "벤처캐피탈을 확보할 확률은 53% 더 높고 비약적 성장을 달성할 확률도 21% 더 높다"고 밝혔다. 이어 "튀르키예 특허상표청이 중소기업의 IP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튀르키예는 이미 상업적 잠재력을 지닌 수많은 발명품을 보유하고 있고,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의 IP 경쟁력... 유럽 특허청(EPO)보다 빠른 스타트업 성장률
튀르키예 특허청에 따르면, 113개 기술파크에 12,0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전체 수출의 12% 이상이 기술 중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EPO와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평균 10배 많은 투자를 유치하며 벤처 자금 확보율도 53%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 정부는 IP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확립과 중소기업의 R&D 자산화를 국가 산업정책의 핵심축으로 강화하고 있다.
국제 협력 강화… WIPO·중소기업청과 연계 확대
이번 프로젝트는 WIPO, 튀르키예 중소기업청, 산업기술부가 공동 주도하며 IP 관리 컨설팅, 기술 이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지식재산 활용 통합 플랫폼’ 으로 운영된다. 하비브 아산 WIPO 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튀르키예 기업이 스스로 IP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르자힘치오글루 중소기업청장은 “본 프로젝트는 튀르키예 내 지식재산권 관련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IP 관리센터 설립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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