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을 바꾼다"... 제15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2,173팀 참여 속 혁신 성과 쏟아져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5/12/10 [01:54]

"학생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을 바꾼다"... 제15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2,173팀 참여 속 혁신 성과 쏟아져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5/12/10 [01:54]

▲ 지식재산처 김정균 지식재산정책국장(왼쪽에서 5번째)이 ‘제15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 및 시상식’에서 지식재산처장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북기계공업 고등학교 강태현 학생, 금오공업고등학교 김재원 학생, 금오공업고등학교 김재우 학생,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이시율 학생, 김정균 지식재산정책국장,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장선재 학생,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소준섭 학생, 금오공업고등학교 김경민 지도교사,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심효정 지도교사(사진=지재처)  © 특허뉴스

 

산업현장의 실제 문제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제15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시상식이 12월 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지식재산처·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73팀이 참여해 전년 대비 무려 71% 증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산업현장의 문제를 제시한 33개 기업이 참여했고, 학생들은 현장의 요청을 바탕으로 창의적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60개 팀이 심사를 통과해 6개월간 IP 교육,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의 집중 과정을 수행했으며,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상격이 결정됐다.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은 정선정보공업고의 ‘ECO 치실’을 제안한 이유찬·홍준기·이유진 팀과 수원하이텍고의 ‘유성기어를 이용한 다중러너 소형 수력발전기’를 제안한 최진규·전은지 팀이 차지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안동일·박윤찬·유다현 팀(수원하이텍고), ▲정민지·김예은·강예원 팀(안양문화고), ▲윤은별·임유주 팀(인천금융고)이, 지식재산처장상은 ▲백동민·강태현 팀(경북기계공업고), ▲서지훈·김재원·김재우 팀(금오공업고), ▲이시율·장선재·소준섭 팀(전북기계공업고)이 각각 수상했다. 여러 부문에서 우수 아이디어들이 골고루 선정되며 학생들의 높은 문제해결 능력이 입증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참여팀 전원이 특허를 출원했고, 그중 21건은 기업과 직접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술이전료를 장학금 형태로 지원받으며, 실제 산업과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지식재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게 됐다.

 

실제 기술이전 사례로는 △정선정보공업고의 ‘ECO 치실’(오슬로) △인천금융고의 ‘홀스크럽(HorScrub)’(한국마사회) △삼일공업고의 ‘알긴산 앰플’(㈜제이그라운드) △대구하이텍고의 ‘멀티 콘센트’(㈜모노폴리 글로벌) 등 다수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기업 현장으로 옮겨갔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유찬·홍준기·이유진 학생은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하면서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식재산처 김정균 지식재산정책국장은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갖춘 ‘진짜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5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학생 아이디어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미래 기술혁신을 이끌 실무형 청년 IP 인재 양성의 모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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