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지식재산으로"... 지식재산처·공학한림원, 정책 협력 본격화

공학계 최고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계... 현장 중심 IP 정책 고도화 추진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18 [01:53]

"기술을 지식재산으로"... 지식재산처·공학한림원, 정책 협력 본격화

공학계 최고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계... 현장 중심 IP 정책 고도화 추진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6/04/18 [01:53]

▲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왼쪽 2번째)이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왼쪽 3번째), 한승헌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왼쪽 4번째) 등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재처)  © 특허뉴스

 

지식재산 정책에 공학계 최고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 기술 혁신 성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정책’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4월 1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공학한림원을 방문해 윤의준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식재산 정책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창출되는 혁신 성과를 지식재산으로 연결하고, 이를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공학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책 자문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과 지식재산 정책 간의 연계를 더욱 긴밀히 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연구 성과를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확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기술과 정책 간 간극으로 인해 연구 성과가 충분히 보호·활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처는 공학한림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지식재산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협의 수준을 넘어, 정책과 기술 현장을 직접 연결하는 ‘정책-현장 연계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선 처장은 “공학계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술 혁신이 곧 지식재산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술 중심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연결 고리로 평가된다. 기술이 곧 자산이 되는 시대, 연구 성과를 어떻게 보호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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