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 선언 끝났다... GIC, ‘실행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서 '첫 가동'국회 포럼서 기술·교육·산업 결합 전략 제시... 아시아 ESG 혁신 플랫폼 출범 선언
지난 4월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환경·에너지 글로벌 혁신 포럼’은 기존 정책 중심 기후 대응에서 벗어나 실질적 사업과 협력 중심의 실행 전략을 제시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혁신센터(GIC)가 주최하고 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가 주관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제는 실행"... 기술·산업 결합한 기후 대응 전환
포럼의 핵심은 ‘정책에서 실행으로’의 전환이다.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이 제도와 목표 설정에 머물렀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상용화와 산업 적용, 국제 협력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모델이 제시됐다.
혁신기술 세션에서는 에코벨, 젠스, 수소큐브, 에코매직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탄소저감과 자원순환, 에너지 전환 분야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UN 기후체제와 연계 가능한 감축 사업 모델이 논의되며, UNFCCC SDM 및 ITMO 체계에 대응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탄소 감축이 단순 환경 정책이 아니라 ‘국제 거래 가능한 경제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ESG 인재 양성까지... 교육 기반 장기 전략 구축
GIC는 기술 협력을 넘어 교육을 통한 장기 대응 전략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 GTCC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ESG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GIC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아카데미는 기후변화, ESG, 탄소중립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ESG 산업 확산을 위한 국제 심사 체계 구축도 병행됐다. 고광철, 황규홍, 정기천, 김준수, 김선희, 신정민, 김민석, 장웅조 등 전문가 8인이 ESG 국제선임심사원으로 임명돼 기업 평가와 인증, 인재 양성에 참여하게 된다.
"AI 시대, 인간 역량이 핵심"... 교육 철학 제시
GIC의 ESG 및 인재 양성을 총괄하는 양선아 공동대표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인간다움’을 강조했다.
그는 “지식의 축적과 공유가 인류 발전의 핵심”이라며 “다음 세대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삶의 의미와 책임을 이해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교육 유산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ESG 혁신포럼 출범... 실행 플랫폼 구축
이번 행사에서는 ‘SDGs·ESG 아시아 혁신포럼’ 출범도 공식 선언됐다. GIC IHEE 유경의 부회장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 에너지, 해양환경, ESG 경영, 녹색금융, ESG 교육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실행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정책 제안부터 공동 프로젝트,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통합 구조로 설계돼, 향후 아시아 지역의 기후 대응 협력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대중 확산까지... 김다현 홍보대사 위촉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다현이 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기후 대응 메시지의 대중 확산에도 나섰다. 김다현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후 대응 = 산업"... 글로벌 확장 본격화
이번 포럼을 주관한 이영철 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 총괄대표는 “이번 포럼은 기술, 교육, 산업, 국제 협력을 연결하는 실행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프로젝트들이 글로벌 산업에 적용될 경우 기후 대응 방식의 새로운 전환을 이끄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포럼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실험으로 평가된다. 정책에서 산업으로, 선언에서 실행으로의 전환이 현실화되며 글로벌 기후 대응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탄소중립, ESG, GIC, 기후변화대응, 글로벌협력, 에너지전환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