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TO는 상표 검색 및 출원을 지원하는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주요 기능은 ▲이미지 검색 ▲표장 설명 및 색채 클레임 생성 도구 ▲상표 분류 자동 코드화 도구(Class ACT) 등으로, 상표 업무 전반을 AI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이미지 검색 기능’은 이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유사 상표를 자동으로 탐색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문자 기반 검색이나 도형 코드 중심 검색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시각적 유사성을 기반으로 한 보다 직관적인 검색이 가능해진다. USPTO는 이 기능이 기존 검색 방식과 병행될 때 상표 조사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원 단계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된다. ‘표장 설명 및 색채 클레임 생성 도구’는 출원인이 상표 설명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서류 작성 부담을 줄이고 오류 가능성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기능은 상표 전자출원 시스템인 ‘Trademark Center’를 통해 지난 4월 23일부터 적용됐다.
또한 ‘상표 분류 자동 코드화 도구(Class ACT)’는 AI를 활용해 상표의 국제 분류를 자동으로 지정하고, 디자인 검색 코드 및 의사 표장(pseudo mark)을 생성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출원 시 필요한 사전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분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의사 표장은 숫자나 기호 등 비표준 요소를 표준화된 발음이나 문자로 변환해 행정 처리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USPTO는 이러한 AI 도구들이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상표 행정 전반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AI 도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지식재산 행정이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각국 특허청의 유사한 디지털 전환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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