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한국발명진흥회–한국세라믹기술원, IP·기술사업화 ‘원스톱 지원’ 맞손

기술 발굴부터 제품화·글로벌 진출까지... 중소·창업기업 성장 전주기 협력 체계 구축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6/04/27 [11:40]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한국발명진흥회–한국세라믹기술원, IP·기술사업화 ‘원스톱 지원’ 맞손

기술 발굴부터 제품화·글로벌 진출까지... 중소·창업기업 성장 전주기 협력 체계 구축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6/04/27 [11:40]

▲ 한국발명진흥회-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PA)  © 특허뉴스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중소·창업기업의 지식재산(IP)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한 통합 지원에 나선다. 기술 발굴부터 제품화,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 모델’을 구축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난 4월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발명진흥회 정인호홀에서 중소·창업기업의 지식재산 및 기술사업화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IP 기반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기술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 공동 발굴 ▲지식재산 기반 아이디어의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 ▲특허기술 가치평가 및 기술거래 활성화 ▲지식재산 교육 및 행사 협력 ▲국내외 전시회 참여 및 국제개발협력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실행 중심 지원 체계’다.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기술 진단과 사업화 컨설팅, 시작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기술 이전,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이 추진된다. 이는 기업이 기술을 확보한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단절 문제를 해소하려는 접근으로 해석된다.

 

세라믹 분야를 포함한 첨단 소재 산업에서 기술 검증과 인증, 양산 전환은 사업화의 핵심 관문으로 꼽힌다. 양 기관은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인프라와 지원 역량을 결합해, 기술의 실제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세라믹 기술 분야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요기업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을 단순 권리 확보를 넘어 ‘사업화 인프라’로 활용하는 정책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기술 기반 중소·창업기업의 성장 경로를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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