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이디어가 국민 안전 지킨다"... 공무원 직무발명, 특허로 연결재난·안전 직무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우수 아이디어 특허 출원·등록까지 지원
재난 현장에서 나온 공무원의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지고, 실제 안전 기술로 발전하는 통로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대한변리사회가 현장 중심의 발명을 제도권으로 연결하는 ‘재난·안전 직무발명 공모전’을 통해 국민 안전 강화에 나선다.
대한변리사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직무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IP)으로 보호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4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대한변리사회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요강은 행정안전부 및 대한변리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7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된다. 행정안전부장관상 5점에는 각 100만 원, 대한변리사회장상 2점에는 각 5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장관상 수상작은 공유특허 형태로 출원부터 등록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출원된 특허는 제안자의 소속 지자체에 귀속되며, 구체적인 권리 귀속 방식은 각 지자체 조례에 따라 결정된다. 이는 공무원의 직무발명을 공공 자산으로 활용하면서도, 실질적인 기술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구조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넘어,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형 기술을 제도권 IP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재난·안전 분야는 실제 상황 대응 경험이 핵심인 만큼, 공무원의 직무 수행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기술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전종학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재난·안전 분야는 현장의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라며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지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부문의 직무발명을 활성화하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정책·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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