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K-브랜드, 이제 국민이 잡는다"... 성수동에 'K-브랜드 수호천사' 총출동지식재산처, 정품·위조상품 비교부터 신고 체험까지 참여형 캠페인 개최... "국민이 K-브랜드 보호의 첫 번째 방패"
한류 열풍을 타고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브랜드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기승을 부리는 위조상품과 브랜드 모방에 맞서 국민이 직접 K-브랜드를 지키는 캠페인이 열린다. 정품과 위조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해외에서 발견한 가짜 K-브랜드를 신고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되면서 국민 참여형 브랜드 보호 문화 확산에 나선다.
지식재산처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 앞에서 'K-브랜드 수호천사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와 함께 K-브랜드의 인지도와 시장 가치가 높아지는 반면, 해외에서는 위조상품 유통과 상호·간판·매장 디자인 모방 등 이른바 '가짜 K-브랜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 참여를 통한 브랜드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부터 운영되는 '가짜 K-브랜드 신고센터'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해외 여행이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견한 가짜 K-브랜드 의심 사례를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참여 방식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을 비롯해 곽은경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김충효 올리브영 CSO 등이 참석해 K-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품 소비와 위조상품 근절에 대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진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K-브랜드 수호천사' 인증 행사와 함께 정품과 위조상품을 비교 전시해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매장이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견한 가짜 K-브랜드 의심 사례를 신고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지식재산처 캐릭터 '미리'를 활용한 굿즈 전시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이 해외에서 발견한 위조상품과 브랜드 모방 사례를 보다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신고된 정보가 실제 기업의 권리 보호와 현지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대한민국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한류를 악용한 위조상품과 상표권 침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브랜드와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한류와 K-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이를 모방하거나 부당하게 편승하려는 시도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과 소비자가 K-브랜드 보호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이 신고한 정보가 실제 기업의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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