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동향]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 기능 강화한 생활 방역용품 디자인 “눈에 띄네”

특허뉴스 염현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6/20 [12:10]

[디자인동향]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 기능 강화한 생활 방역용품 디자인 “눈에 띄네”

특허뉴스 염현철 기자 | 입력 : 2021/06/20 [12:10]

▲생활 방역용품 연도별 디자인 출원 현황(2016 ~ 2020년)(자료제공=특허청)©특허뉴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유행과 생활 속 거리두기실천으로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기 등 개인생활 방역용품과 칸막이, 소독용 분무기, 방역 게이트 등 집단생활 방역용품 등 생활 방역용품의 디자인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대비 2020년의 생활 방역용품별의 디자인 출원동향을 보면, 개인생활 방역용품인 마스크는 216%(’19786’202,490), 체온계는 583%(’196’2041), 손 소독기는 890%(’1911’20109)로 세 자리 수 이상의 출원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집단생활 방역용품인 칸막이는 1,090%(’1911’20131), 소독용 분무기는 44%(’1929’2042), 방역 게이트는 11,100%(’191’20112)의 출원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염예방이 일상의 중심이 되면서, 비대면·비접촉 기능 강화와 투명 소재 등의 활용은 디자인 트렌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 마스크 디자인 출원 트렌드 / 유형별 사례(사진제공=특허청)     ©특허뉴스

 

마스크는 코와 입을 가리는 일반적인 형태의 디자인 출원비율이 ’1980.2%(630)에서 ’2063.4%(1,584)로 감소한 반면에 비대면 기능이 강화된 안면보호 마스크 디자인 출원비율이 ’190.4%(3)에서 ’204.9%(121)로 증가했다.

 

입부분이 투명한 마스크의 디자인 출원비율도 ’190.1%(1)에서 ’207.0%(175)로 증가했는데, 이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유아 언어발달 지연과 청각장애인의 학습권 보장등의 필요성이 디자인에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 체온계 디자인 출원 트렌드 / 유형별 사례(사진제공=특허청)     ©특허뉴스

 

체온계는 ’19년에 전부(6) 접촉식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원되었으나, ’20년에는 접촉에 의한 감염예방을 위해 접촉식 형태의 디자인 출원비율이 9.8%(4)로 감소한 반면에 비접촉식 형태의 디자인 출원비율은 87.8%(36)로 급증했다.

 

▲ 손 소독기 디자인 출원 트렌드 / 유형별 사례(사진제공=특허청)     ©특허뉴스

 

손 소독기는 소형 디자인 출원비율이 ’1990.9%(10)에서 ’2033.9%(37)로 감소한 반면에 비대면·비접촉을 위한 체온 감지센서, 소독액 자동분출 기능이 결합된 대형 스탠드 형태의 디자인 출원비율은 ’199.1%(1)에서 ’2047.7%(52)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 칸막이 디자인 출원 트렌드 /유형별 사례(사진제공=특허청)     ©특허뉴스

 

칸막이는 과거 공간을 분리할 목적으로 불투명 소재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20년에는 비말 방지와 얼굴을 보면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투명 소재가 사용된 디자인이 85(64.9%) 출원됐다.

 

▲ 방역 게이트 디자인 출원 트렌드 / 유형별 사례(사진제공=특허청)     ©특허뉴스

 

방역 게이트는 ’19년에 1(100%)의 고정설치형 디자인 출원이 전부였으나, ’20년에는 71(63.4%)의 고정설치형 디자인 출원과 함께 방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바퀴가 부설된 이동형 디자인도 41(36.6%) 출원됐다.

 

특허청 산업디자인심사팀 이도영 심사관은 생활 방역용품 디자인 출원 증가 및 디자인 트렌드의 변화는 업계에서 코로나 일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로 보이며, 당분간 비대면·비접촉 기능 강화와 투명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의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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