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P서비스 업계, 기술거래사의 혁신적 변화 요구... ‘기술거래사 제도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5/31 [14:22]

[이슈] IP서비스 업계, 기술거래사의 혁신적 변화 요구... ‘기술거래사 제도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2/05/31 [14:22]

 

▲ 최승욱 IP기술사업화분과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정재관 한국기술거래사회 수석부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기술거래사 제도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했다  © 특허뉴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 IP기술사업화분과위원회는 지난 26일 특허청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기술거래사회 정재관 수석부회장을 초청, 기술거래사 제도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술거래사는 기술이전촉진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전문자격으로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에 대한 상담·자문·지도 업무 기술이전의 중개·알선 업무 기술의 조사·분석 업무 공급기술 및 기술수요 탐색·발굴 업무 기술시장의 조사·분석 업무 기술이전·사업화 상담, 자문, 조사, 분석, 평가, 증명 및 대행 등 기술 이전, 거래, 평가, 사업화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며 작년까지 6천명 이상이 자격자로 등록돼 있다.

 

▲ 정재관 한국기술거래사회 수석부회장이 기술이전 지원 및 확산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 특허뉴스

 

이날 간담회에서 IP서비스 기술사업화 기관들은 한목소리로 기술거래사의 혁신적인 변화와 역할 재정립을 통한 IP기술 서비스 산업 현장에서의 전반적인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최승욱 IP서비스협회 IP기술사업화분과위원장은 기술 이전거래사업화 전문가인 기술거래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우리나라 기술 수요와 공급의 비대칭성을 극복하고 기술 이전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청일 IP서비스협회 미래준비위원장은 정부의 전문기관 지정인증 시 기술거래사가 전문인력 요건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는데 기술거래사의 위상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특허청 발명의 평가기관 지정 시 전문인력에 기술거래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사회가 시급하게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IP서비스 업계가 기술거래사 제도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을 나누고 있다  © 특허뉴스

 

이러한 IP서비스 산업계의 요구에 대하여 정재관 기술거래사회 부회장은 “IP서비스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기술거래사의 역할과 활동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기술거래사가 IP기술 서비스 산업 분야의 핵심 전문가로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발표 자료는 지식재산서비스협회 웹사이트(www.kaips.or.kr) 또는 IP전문 도서몰 아이피북(www.ipbook.or.kr)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기술거래사 제도 발전 방안 간담회 주요 발언>

 

 IP기술사업화분과 위원회 최승욱 위원장(윕스 부사장)

 

"기술 이전거래사업화 전문가인 기술거래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 해주기를 기대한다. 우리나라 기술 수요와 공급의 비대칭성을 극복하고 기술 이전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IP서비스협회 김길해 부회장(테크비아이 대표)

 

"기술거래사법 제정 추진에 당연히 환영하는 입장이다. 제정 추진을 위하여 의무연수제도를 도입해 기술거래사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야하며 기술거래사 직역확보에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다. 또한 꾸준히 정책연구를 통해 논리를 개발해 사회적으로 명실상부한 역할로 각인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P기술사업화 위원회 박양수 부위원장(솔투로 대표)

 

"기술 이전·거래 분야 선진국인 독일 등의 사례들을 토대로 공공중심의 기술 이전·거래에서 민간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한국기술거래사회에서 노력해주시길 요청 드린다."

 

 

IP기술사업화 위원회 하청일 운영위원(테크란 대표)

 

"정부의 전문기관 지정인증 시 기술거래사가 전문인력 요건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는데 기술거래사의 위상 재정립이 시급하다. 특허청 발명의 평가기관 지정 시 전문인력에 기술거래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사회가 시급하게 나서야 할 것이다."

 

 

IP기술사업화 위원회 이윤주 운영위원(콤비로 대표)

 

"등록된 기술거래사에 비해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술거래사는 현저히 적다. 기술거래사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많이 개발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IP기술사업화 위원회 봉명환 운영위원(4D피앤씨 대표)

 

"기술거래사회가 기술거래사의 권익이나 산업발전에 대한 활동이 미진했다. 기술거래사가 중심이 되어 관련 산업단체들과 협력하여 법제도·정책 개선/시장 환경 변화 등 시급한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신무연 기율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기술거래사회가 기술거래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기술 발굴/거래/이전 및 평가 기술정보의 관리 및 유통에 관한 전문적 기능을 담당한다고 홍보·안내하고 있는 만큼 기술 이전·거래와 관련된 통합사이트 개설이 필요하다."

 

이승호 델타텍코리아 대표


"기술거래사가 활발히 활동할 원동력이 될 기술거래사법 추진에 있어서 치밀한 계획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빠른 시일 내 기술거래사법 추진관련 좋은 소식을 듣기를 기대한다."

 

 

 

한철민 노슨 대표

 

"공공기관이 아닌 수요기업 중심의 기술거래 중개 시장 활성화되어 기술거래 업무수익이 정량적 수치로 제시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기술거래사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법률화·제도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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