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성발명축제 ‘2022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에 ‘반려동물 발케어키트’ 수상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2/11/30 [15:17]

[종합] 여성발명축제 ‘2022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에 ‘반려동물 발케어키트’ 수상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2/11/30 [15:17]

▲ 이인실 특허청장(첫줄 왼쪽 세 번째),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첫줄 왼쪽 네 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김순선)가 주관하는 ‘2022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30일 오후 2시 코엑스 아셈볼룸(서울 삼성동)에서 이인실 특허청장, 김한정 국회의원,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을 비롯한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수상자,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이 대통령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대통령상은 산책 후 반려견의 발 관리에 불편함을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반려동물 발케어키트’를 개발한 김현지 씨가 수상했다. 이 제품은 세척, 건조, 보습을 각각의 모듈 교체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해 반려동물 발 관리의 번거로움을 현저히 줄여준다. 

 

국회의장상은 이전미 씨, 국무총리상은 전은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전미 씨는 아기가 처음 숟가락질할 때 떨어뜨리지 않도록 손등 부분을 감싼 ‘자기주도 유아스푼세트’를 발명했고, 전은미 씨는 티백 줄이 차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다 우려낸 티백을 꺼내 보관할 수 있는 ‘티백홀더&트레이’를 개발했다.

 

그밖에 노년기 신체·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노인 1인 가구용 안심도어락’, 최근 늘어난 홈술·혼술족을 위한 ‘와인마개’, 홈트족을 위한 운동기구인 ‘스쿼트 슬라이드’ 등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는 발명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이인실 특허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9회째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1,935건으로 약 5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아이디어 39건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출원,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중 최종 심사 대상작 30건에 대해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순위를 확정했다.

 

▲ 2022 생활발명코리아 수상작 (30건)  © 특허뉴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 발명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여 주신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꿈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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