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강, 눈만 보면 다 알아요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05/05/30 [00:00]

[종합] 건강, 눈만 보면 다 알아요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05/05/30 [00:00]
무병장수는 인류의 오랜 꿈이다.
 
인간은 질병없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여러 가지 의약과 의료기술을 발전시켜 왔지만 그에 따라 질병도 더 강해졌다. 질병이 생겨나면 이미 때는 늦었다.
 
뭐니뭐니해도 예방의학과 식약동원으로 질병을 사전에 억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는 발길도 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건강진단은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시간도 많이 들어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빠르게 나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은 없을까.
건강진단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희소식. 나의 건강을 ‘한눈에’ 알아보는 병원이 있다.
구생한의원(대전시 중구 태평동 소재)은 최근 ‘홍채분석시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홍채분석시술이란 눈의 홍채를 분석해 신체의 이상 유무를 알아내고 치료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타시술에 비해 간단하고 고통도 없으며 경제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눈의 홍채 분석, 신체이상 유무 파악 홍채의 시신경을 통해 척추 및 모든 장기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홍채내의 표시와 신호들로 장기와 기관의 건강상태, 노폐물이나 독소의 축적 부위와 정도, 체질 구별, 개인의 건강수준이나 치료에 따른 반응, 인체골격, 병의 회복 및 진행에 따른 상태 판독이 가능하다.
 
심홍택 원장은 “홍채분석시술을 통해 진단의 과학화, 객관화를 기할 수 있으며 오진도 그만큼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술 담배를 많아 하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눈이 빨갛게 변하곤 합니다. 이것은 몸이 매우 지쳐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죠. 전문적으로 보면, 왼쪽 눈에 6시에서 7시 방향 사이에 이상신호가 보이면 치질이나 항문 주위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3시 방향에 이상신호가 보이면 심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한편 위궤양을 앓으면 홍채의 12시 방향 부근이 하얗게 변색됩니다.”
 
홍채분석은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살이 안찌고 식욕이 없다고 호소하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의 홍채를 분석해 보니 장염 이상신호를 발견했다.
 
결국 장을 해독하는 치료를 받고 나서 아이는 한달만에 식욕을 되찾고 무려 4kg의 체중증가를 보였다. 홍채분석 시술의 정확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홍채학은 만성적 질병의 발달이나 질병의 개선 또는 감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세포나 조직변화의 판별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심홍택 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홍채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수많은 샘플을 보유하고 체열측정 등 다른 종합적인 검사결과를 비교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치료를 하고 있다.
 
홍채샘플 보유, 오진율 제로 도전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도 증폭되고 있다. 미의 기준에는 얼굴, 피부, 몸매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키.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남보다 작으면 위축되기 쉬우며 키가 작으면 몸매도 보기 좋게 나오지 않는 법이다. 큰 키를 위해서 청소년 성장기가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구생한의원은 유년기에서 청소년기의 성장장애아를 위해 올바른 체형관리, 성장장애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한 진료 및 치료를 하고 있다.
 
심홍택 원장은 “키가 작다고 무리하게 수술을 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에게도 아들이 있는데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을 털어놓으면 키작은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뼈를 잘라서 인위적으로 키를 키우는 일리자로프 수술같은 경우,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고 시술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도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1년 이상의 호르몬제를 주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요법은 이형 단백질에 의한 인체의 부작용과 아직 약물의 안정성이 정확히 판명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므로 역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최첨단 한방기술로 정성 담은 치료 추구 홍채분석 시술 말고도 구생한의원은 레이저를 이용한 중풍 및 치매 치료, 추나요법을 통한 척추 및 관절변형 치료, 테이핑요법, 체질치료, 특수 현미경으로 혈액의 모습을 관찰해 신체의 면역관계, 혈액 순환상태, 질병의 진단, 난치병 치료 등에 이용하는 생혈액 검사와 같은 최첨단의 시술요법으로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의학만이 가지는 차별성은 무엇보다 ‘인간과 인간의 교감을 통한 인의의 치료를 한다는 점이다.
 
중국의 역사를 연 신농씨가 백 가지 약초를 직접 질병으로 고통받는 중생의 병을 다스린 용기와 정성이 구생한의원에도 깃들어 있다.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나눠 각 체질에 대한 생리, 병리, 진단감별법치료와 나아가 정신과 육체의 조화를 추구하는 시술을 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휴먼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약을 짓는 사람, 약을 다리는 사람, 그리고 약을 먹는 사람의 마음이 일치할 때 질병의 완전한 치료가 이뤄집니다. 그러므로 환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약을 짓고 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환자의 따스한 눈길과 감사하는 마음을 볼 때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심홍택 원장의 따뜻한 인간미가 묻어난다. 이런 맥락에서 △환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진료 △진료내용을 환자에게 알기쉽게 설명하기 △치료가 끝난 환자라 할지라도 철저한 사후관리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의료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능동적 참여 등 심홍택 원장의 평소 실천지침도 눈길을 끈다.
 
“병은 스스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한의사는 환자가 끝까지 병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상업화된 의료가 아니라 환자에게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참된 의료인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드라마 ‘허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환자의 몸을 내 몸같이 아끼고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심의(心醫)를 그리워했다. 심홍택 원장은 허준과 같은 명의, 더 나아가 심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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