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특허기술

 

AWESOME의 탄생 배경,

알고 보니 ‘부모님 무릎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한 효심’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 10명 중 8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이다. 또한 세계에서도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수는 약 8억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돼 이미 심각한 문제로 거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 발맞춰 많은 의료연구센터에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의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왔지만 아직 효과에 있어선 미진한 수준이다.

퇴행성관절염을 살펴보면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문제는 현대 의학 수준으로는 이에 대한 원인을 뚜렷하게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을 분류하면 일차성(특발성)과 이차성(속발성)으로 구분하는데 일차성 관절염의 경우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의 영향을 원인으로 하고 있으며, 이차성 관절염의 경우 관절 연골에 손상이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 관절 부근의 심한 충격,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 발생하는 것을 원인으로 하고 있다. 결국 잘못된 식습관, 편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이 퇴행성관절염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에너지플러스(대표이사 임석원)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기기로 AWESOME을 개발했다. Flexible Electrode의 개발로 탄생하게 된 양쪽 절연이 가능한 AWESOME은 기존 고주파기기처럼 사용방법이 어렵고 사고의 우려도 높은 단점을 장점으로 변환시킨 것은 물론 완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앞으로의 시장성이 주목되고 있다.


 

풍족한 시대의 생활, 퇴행성관절염은 늘어날 수밖에 없어


과거에 비해 인간의 수명이 크게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있어 건강한 노년기의 생활은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 이를 말해주듯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년 인간의 평균수명은 80.7세로 지난 1980년대 인간의 평균수명 68.9세보다 크게 앞서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년기에 보다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노후를 꿈꾸며 각종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이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높은 기술로 발전된 의학기술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과거 한약이나 단순 의학기술에만 의지해야했던 의료에서 지금은 컴퓨터의 높은 발전과 이에 발맞춘 의료기기의 혁신이 인간에게 발병하는 질병을 손쉽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수명이 높아진 것만큼 노년기에 발병하는 질병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어 많은 중, 장년층의 사람들이 육체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노년기의 질병 중 일 순위는 무엇일까?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편리해진 교통수단, 날로 늘어나는 비만 등 신체세포활동이 왕성히 이루어지지 않는 노년기의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이유로 발병하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 증상 시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넘기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대다수의 환자들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관절염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초기 관절염은 생활습관의 조절과 적절한 운동요법, 다양한 관절영양제와 필요에 따라 일시적인 진통소염제, 통증주사 등으로 통증이 호전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검사결과 관절연골의 소실이 발생했다면 증상의 진행을 최대한 지연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결국 현 시대의 퇴행성관절염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지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퇴행성관절염의 인공관절 수술 역시 마찬가지이다.

1960년대 탄생한 인공관절 수술은 영국의 정형회과 의사인 존 찬리에 의해 탄생하게 됐는데, 손상된 관절을 다른 대체물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수술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인공관절 수술시 앞으로 과격한 운동은 하지 못하며, 약간의 파손에도 교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병원에서도 도저히 손쓸 수 없는 경우 시행하는 대표적 수술이다.


 

관절염을 위한 고주파 심부열 의료기기, 그러나 살펴보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한의원이나 병원 등을 찾아 치료하고 있지만 효과가 미비한데다 금액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아 치료를 포기하고 파스나 그 외 관절염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약품으로 견디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기기가 바로 고주파 심부열 의료기기이다.

고주파 심부열 의료기기는 고주파 전류가 인체 내에 흐르게 되면 발생하는 심부열을 이용, 조직에 있는 동맥과 모세혈관 확장을 일으켜 이에 발생하는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 관절에 있는 손상된 연골을 치료하는 기기로 처음엔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라 사용자에게 발생하는 문제가 많아 점차 사용을 기피하게 됐다.

(주)에너지플러스 임석원 대표는 “그동안 사용된 고주파 심부열 의료기기는 인체 내에 통전되면 발생하는 심부열을 이용한 의료기기로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체방어기전이 향상되고 혈액순화 촉진 및 신진대사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이용했다”며 “심부열 발생에 의한 모세혈관의 혈류량 증가는 휴식시보다 4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증가하며, 이에 따른 산소, 영양물질, 항체, 백혈구 등의 공급 역시 증가하게 되는데, 이런 원리를 이용해 노화된 관절의 치료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고주파 심부열 의료기기는 사용방법이 매우 복잡하고 과도한 에너지 방출방식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사용 시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하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당국의 ‘2011년도 규제개혁 추진계획’에 모색된 ‘비의료인에 대한 저주파‧고주파 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의협이 반대한 이유도 바로 이런 위험성 때문이다.

당시 의협의 오석중 의무이사는 “고주파 온열치료기는 대부분의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통증 완화 및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화상 등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의료인에게 고주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고주파 심부열 의료기기의 위험성에 강조한 바 있다.

▲     © 특허뉴스

이젠 가벼운 조작으로 손쉽게,

고주파를 이용한 무릎관절의료기기의 새 시대를 연 AWESOME



온열치료기의 문제점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지금, (주)에너지플러스는 양쪽 절연을 이용한 획기적인 고주파 무릎관절의료기기 ‘AWESOME’을 개발했다.

지난해 2011 서울국제발명전 금상 수상을 비롯해 2012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상을 연이어 수상한 AWESOME은 기능을 살펴봐도 우수성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AWESOME은 MODE 1, MODE 2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MODE 1은 전류 60mA, 전압 55Vp-p, 주파수 488KHz이며, MODE 2는 전류 90mA, 전압 85Vp-p, 주파수 488KHz로 구성되어 있는데 AWESOME의 기능을 살펴보면 Flexible Electrode 개발로 안정성 확보는 물론 터치스크린과 Remote 개발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극대화 됐으며, Air Pressure System 개발로 해부학적 밀착도의 정확성과 양쪽 절연 전극 기술개발로 그동안 화상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시켰다.

고주파 무릎관절 의료기기 AWESOME은 국내 특허등록 2건을 마쳤으며, 국외특허를 위한 PCT 1건이 진행 중에 있다.

임석원 대표는 “AWESOME은 자동제어 가능한 고주파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관절 전문 치료기로 간편한 방식과 고효율 치료가 가능하다는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 기기와 다르게 소형화, 경량화로 만들어 진 것을 비롯해 양쪽절연을 통한 안정성까지 확보했다”고 AWESOME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고주파를 이용한 의료기기시장이 치료효과에 비해 사용상 번거로움과 허가문제, 기술력 등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어려웠지만, 이 제품은 현재 치료효과에 대한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건강보험공단 급여 항목으로 등재 예정에 있어 국내외 모든 병원에서 저렴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특허뉴스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심으로 ‘AWESOME’ 보급에 앞장서겠다


(주)에너지플러스 임석원 대표가 무릎관절의료기기 ‘AWESOME’을 개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모님의 무릎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한 효심이었다. 어릴 적부터 효심이 남달랐던 임석원 대표는 농사일을 하며 자신을 키워주신 부모님이 무릎으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무릎고통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런 연구에 의해 ‘AWESOME’이 탄생하게 됐다.

이런 의미에서 임석원 대표는 ‘AWESOME’ 개발을 성공리에 마치자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 제일 먼저 자신의 고향인 원주의 보건소에 ‘AWESOME’을 기증했다.

임석원 대표는 “(주)에너지플러스의 무릎관절의료기기 ‘AWESOME’은 비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무릎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게 보건소를 비롯한 공동시설에 기증할 의사가 있다”며 “나아가 사람들이 직접 ‘AWESOME’을 이용해 무릎고통에서 해결됨으로 많은 사람들이 의료기기의 성능에 대한 우수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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