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 뱀의 머리가 될 특허는... 
 
2007년 태안반도 원유 유출사고, 지난해 발생한 곤파스와 같은 자연재해에 의한 좌초선박의 기름유출 등 크고 작은 해양오염원 유출사고가 발생하는 현 시점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생명의 보고인 ‘바다를 살리자’는 구호는 전 세계가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런던협약에 의거 금년 1월1일부터 시행한 폐기물 및 음식물류 해양투기금지도 바다를 살리기 위한 맥락이다.
최근 해양에서도 육로와 마찬가지로 교통 혼잡이 일고 있다. 해양 물류의 다변화, 해양교통 및 운송수단의 다각화 등이 넓은 바다에서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다. 해양에서 벌어지는 사고는 과거에도 많이 있었다. 비록 인류문명이 만들어 놓은 여러 산물들로 인한 충돌은 아니었지만 타이타닉과 같은 빙하 충돌이나 버큰베이드 같은 보일러실 폭발 등으로 종종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당시의 여러 해양사고에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해양 오염의 문제가 그리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다. 문제는 점차 해양산업이 활성화되고 석탄이나 나무가 아닌 기름으로 선박 등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약간의 사고에도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기름이 바다에 유출되면 심각한 해양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기름은 잘 걷혀지지도 않을뿐더러 바다의 파도 등으로 유동성이 심해 즉각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게 된다. 또 기름이 바다에 유출되면 방제청은 사고 처리를 위해 화학약제 투입 및 원유 휘발 등의 조치를 취해 환경훼손을 일으키며, 오일제거 흡착 부직포 사용으로 심각한 2차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 우리는 이미 지난 2007년 서해안의 기름유출사고에서 보았듯 해양방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은 이미 각인되어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나마 이런 부분도 바로 조치를 취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국내에 있는 방제선 수는 그리 많지 않아 사고처리기간 장기화 및 환경오염 범위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국내 해양방제선 제작은 1998년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2006년까지 196억원을 투입해 총 4척의 해양 방제선을 건조해 기존 1,300톤에 불과하던 국가방제능력을 2007년에 와선 1만6,600톤으로 향상시켰고 390톤급 환경5호를 취항시켰다. 그러나 2007년에 있었던 서해안 기름유출 사건 당시 이런 방제능력은 무용지물이었다. 때문에 방제선과 같은 역할을 할 대체 방제선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 운영자

이러한 시기에 레일테크(주) 왕종문 대표이사가 개발한 해양오염방제장치(특허 제10-1006550호)는 비상시 기존 카 페리(철선 어선 등)에 장착하여 방제작업을 곧바로 실시 할 수 있다. 레일테크(주)의 해양오염방제장치는 엔진을 이용한 동력제공장치, 유압펌프, 구동모터, 회전롤러 및 에어 실린더, 회수오일 저장탱크, 동력을 이용한 에어 공급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면 카 페리 및 일반어선에 방제장치를 부착해 기름이 번져있는 지역으로 이동해 구동모터를 이용한 망체를 구동시킨다. 유압실린더가 작동되면 방제할 오염물질에 입수시켜 오염물질을 회수한다. 또 유압모터를 이용하여 오일 저장탱크를 향해 분사하고 비중차를 이용한 오일과 수분을 1차 분리시켜 오일탱크에 회수기름을 저장한다. 이렇게 되면 신속한 방제작업이 가능해져 해안의 기름유출로 생길 수 있는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나아가선 생태계까지 보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러쉬 롤러,망체 교체 등의 추가 장치를 이용하여 오일 외 해안가 부유물 및 해양 오염물질(쓰레기) 방제, 회수까지도 앞으로 실현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부처 및 지자체, 국방부(육 해 공군 해양방제 관련 부서), 해양경찰청, 방제조합, 해양환경 및 유해관련 사업자, 환경단체 등 현재 해양오염방제장치에 대한 필요성은 부각되는 반면 예산편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시 우리의 바다를 살리겠다는 전국민의 뜨거운 복구작업을 생각해 봐야 한다. 
 
해양오염방지장치 현실에 맞는 대책 필요
 
방제선 한 척을 건조시키는데는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해양오염을 대비해 방제선 제작비, 유지비 등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면 안된다. 그렇다고 방제선이 없어선 안된다. 때문에 새로운 방제선을 제작하기보단 기존 철선이나 어선에 방제기술을 적용해 예산을 줄이고 사고시 수십 수백척의 철선 어선이 방제장치를 장착해 동시에 방제작업에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하다. 이 기술이 바로 (주)레일테크에서 개발한 해양오염방제장치다.  
(주)레일테크에서 개발한 해양오염방제장치는 기존 일반 방제의 경우 고무벨트에 솔 부착방식으로 솔에 흡착된 끈끈한 오일 제거와 단순 고무판 오일흡착 방식이었으나 실효성이 미비했다. 또한 오일과 물을 펌핑하여 분리하는 작업에서도 응고된 오일을 펌프안으로 흡입하는 방식에서 작동불능 상황을 야기 할 수 있어 방제작업의 효율성이 저하됐다.
(주)레일테크에서 개발한 해양오염방제장치는 예산이 많이 드는 별도의 방제선 건조 필요 없이 카페리 및 일반어선에 방제장치만 부착하면 된다. 유사시 신속한 방제 대처가 가능하고 일반 방제선보다 많은 양의 오일을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액체, 반응고, 응고상태 등 다양한 형태의 오일 회수가 가능하고 오일 뿐 아니라 다양한 해양오염물(해파리, 해양쓰레기 등)도 제거가 가능하다.
이 기술 접목시 고가의 방제선 제작비용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보관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아 적용이 편리한 기술이다. 
 
(주)레일테크 해양오염방제장치 어떻게 처리되나
 
해양오염이 발생하면 카 페리 및 일반어선에 방제장치 부착→구동모터를 이용한 망체 구동→유압실린더 작동으로 방제할 오염물질에 입수→오염물질 회수→유압모터를 이용하여 오일 저장탱크를 향해 분사→비중차를 이용한 오일과 수분 1차 분리→오일탱크에 회수기름 저장되는 과정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 기술 접목시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2차 오염을 방지해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고, 해안가 육상에 방제장치를 설치해 신속한 해안가 방제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본체에 장착된 상하 조절이 가능한 유압실린더를 이용하여 다양한 상황에 적용이 가능해 오염물질인 오일을 분리 수거함으로서 해안방제 및 유류 회수가 가능해 진다.
오일회수는 물론, 브러쉬 롤러 등의 추가 장치를 이용하여 해안가 부유물 및 해양 오염물질(쓰레기) 방제 및 회수가 가능해진다.
 
해양오염물질 100%처리에 앞장선다
 
(주)레일테크에서 개발한 해양오염방제장치는 좌초된 어선 및 유조선 등에 직접 투입이 가능하다. 기존의 어선 및 카 페리(철선)등에 장착하여 좌초된 어선이나 유조선 등에서 유출된 오염물질에 대한 적극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해양에 유출된 기름 띠 제거에도 탁월하다. 해양 작업시설 및 어선, 좌초된  유조선 등에서 유출된 오일이 기름 띠를 형성하여 해양오염의 범위가 확산될 시 기름띠에 직접 접근하여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방제장치와 달리 쓰레기, PVC,해파리, 깡통 등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고 해파리의 경우 수거하여 분쇄, 탈수처리가 가능하다.
레일테크(주) 왕종문 대표는 해양오염방제장치 뿐 아니라 비상탈출완강기, 다기능마스크, ID Cat 마우스 등 생활 전반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개발, 특허등록까지 마쳐 전남 광양에선 알려진 특허달인으로 통하고 있다. 왕종문 대표는 “방제선 한척을 건조하는 비용대비 이번 개발된 해양오염방제장치의 효율성은 수백배에 달한다. 유사시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개발에 착수해 빠른시간 내 방제를 할 수 있는 장치라 확신하다”며 이어  “기존 여객선이나 철선 등에 쉽게 장착이 가능한 해양오염방제장치를 상품화 해 해안가 부유물 및 해파리 제거, 해양오염물질(쓰레기)방제, 회수까지도 실현화하여 해양방제선 제작에 비용절감을 이뤄내고 UAE, 중동 유럽국가와 같이 석유생산국, 해양오염, 환경관련 시장에서 해양오염방제선에 관한 높은 관심과 성과를 구축할 계획이며 태평양 대서양 등 쓰레기 섬을 없애는데 이바지하고 싶다” 며 생몀의 보고인 바다의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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