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멀티터치 줌’ 대항마 ‘서클 투 줌’

특허뉴스 이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3/01/13 [02:31]

애플 ‘멀티터치 줌’ 대항마 ‘서클 투 줌’

특허뉴스 이민우 기자 | 입력 : 2013/01/13 [02:31]
2013년 계사년, 뱀의 머리가 될 특허는...

스마트폰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기술이 진화되고 있다.
화면상 작은 사진이나 글을 크게 보기위한 줌(ZOOM)기술은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에도 영향을 미친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소송에서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멀티터치 화면 확대 특허를 침해했다는 평결을 내린 바 있다.
“애플의 멀티터치 화면 확대 특허를 회피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서클 투 줌(Circle to zoom)’ 개발자 문준희 대표(패션익스플로러 대표).
서클 투 줌은 두 손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방식으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는 애플의 ‘멀티터치 화면 확대(Zoom)’ 특허를 대신할 국내 특허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청은 출원한 기술을 검토해 올 초 등록특허(10-1132598)로 공고했고 2012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상도 구상했다.
‘서클 투 줌’은 한 손가락이나 디지털 펜을 스마트폰 터치 화면에 대고 동그라미를 그리면 화면 속 콘텐츠가 확대되거나 축소되는 기술이다. 시계 방향(반시계)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 화면이 축소되고 시계(반시계) 반대방향으로 그리면 화면이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상에서 확대/축소할 부분의 중심부분을 터치한 후 원을 그리기 전까지 움직인 후 원을 그리기 시작하면 원을 그리기 전까지의 거리로 확대/축소비율을 정하여 화면에 대하여 확대/축소하는 기능이다. 스크롤 동작과 원 동작이 구분되어 기타 동작과의 인터럽트가 발생하지 않고 터치를 시작한 부분을 중심으로 4사분면으로 나누어 원을 그리는 것을 감지, 시계방향인지 반시계방향인지 감지하도록 했다.
▲     © 운영자

서클투줌, 왜 편리한가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을 확대 축소하는 경우 멀티터치가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서클투줌을 사용할 경우 문제없이 해결이 가능하다 ▲동그라미를 그리는 동작 하나만으로 원하는 만큼 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고배율 확대·축소를 하려면 여러 차례 반복해 손가락을 오므렸다 펴야 하는 멀티터치 화면확대 기술보다 편리하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멀티터치가 불가능한 구형 싱글터치 화면에서도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 가능하다 ▲두 손을 쓸 필요가 없이 한 손에 쥐고 엄지손가락만으로도 확대 축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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