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분산해 자전거도 편안하게

자전거 안장에 받는 하중 약 22%줄여

특허뉴스 이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3/01/13 [02:36]

체중 분산해 자전거도 편안하게

자전거 안장에 받는 하중 약 22%줄여

특허뉴스 이민우 기자 | 입력 : 2013/01/13 [02:36]
2013년 계사년, 뱀의 머리가 될 특허는...

전국적으로 자전거 도로가 생기며 바이크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를 이용 후 엉덩이, 손목, 어깨, 허리 등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람의 체중이 안장과 손목 등에 집중되어 있어 발생되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최근 자전거 이용시 안장에 받는 하중을 약 22%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다름아닌 이지 바이크에서 선보인 자전거 팔거치대이다.  
 
자전거 팔거치대는...
 
▲     © 운영자
자전거 팔거치대(특허10-0940480)는 자전거를 오래 탈 때 발생하는 엉덩이, 손목, 어깨, 허리통증 등 신체적 고통을 해소 또는 완화하기 위해서 핸들과 안장 사이의 프레임에 팔 거치대를 제작·설치한 제품이다. 자전거 탈 때에 팔의 깊숙한 부분(겨드랑이)을 거치도록 해서 자전거 안장이 집중적으로 받는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신체적 통증을 완화 또는 해소해 장시간 자전거를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후방을 주시할 수 있는 백미러를 부착할 수 있어 충돌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며, 출퇴근 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국내를 비롯 미국, 중국 특허를 획득했고 일본과 대만은 특허심사 중이다.
 
어떤 효과가 있나
 
자전거 안장이 받는 하중을 다른 신체 부위로 분산시켜 엉덩이 부분의 통증을 완화(안장에 받는 하중 약 22 % 감소)하며, 상반신의 체중이 자전거 핸들을 잡고 있는 손목 부분으로의 쏠림을 방지해 손목통증 해소 및 어깨 통증을 예방한다.
상반신을 많이 숙이지 않으면서 가슴 부위를 팔 거치대에 기대고 자전거를 장시간 탈 수 있으므로 허리를 편 자세 유지가 가능하며, 팔 거치대 꼭대기에 백미러가 설치돼 있어 후방 및 측면에서 달려오는 차량 등과의 충돌사고 발생을 방지한다.
특히 적은 비용으로 쉽게 제작, 설치가 가능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의 신체에 맞게 폭과 높이 조절이 가능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인 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지바이크 이수동 대표는 “자전거 전복 시, 전복되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팔을 구부리면 팔걸이대와 팔의 후상완부가 평행을 이루어 함께 지면에 닿게 됨으로써, 팔걸이대와 지지대 부분에 부드러운 재질(스폰지 등)을 보호대로써 부착하면 전복 시, 팔부분의 충격을 완화시켜 줄 수 있어 골절 등 큰 부상방지가 가능”하다며 편한 자전거 생활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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