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혁명이 시작됐다… 금융거래 지각 변동 움직임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15/04/08 [23:29]

‘핀테크' 혁명이 시작됐다… 금융거래 지각 변동 움직임

이성용 기자 | 입력 : 2015/04/08 [23:29]
 
 
2015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단어는 단연 ‘핀테크(fintech)’다.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조어이다. 모바일, SNS,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핀테크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들 수 있는데 스마트폰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하기만 하면 회원들 간에 이체, 결제 및 송금이 이루어지는 간편한 금융서비스이다.
세계적으로 핀테크 산업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전세계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2008년도 약 9억달러에서 2013년 약 30억 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핀테크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금융위원회에서는 'IT·금융, 융합 지원방안'이란 이름으로 핀테크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지갑이 필요 없다, 이제는 핀테크(FinTech) 시대!
 
스마트폰에 탑재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로 교통카드를 대신해 버스 요금을 내고, 수시로 폰뱅킹을 이용해 계좌이체 하는 등 이 모든 것이 핀테크의 사례라 할 수 있다. 핀테크는 처음에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해외 송금과 온라인 결제 위주로 시작되었으나,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개인적으로 모바일 결제를 하고, 나아가 자산 관리까지 가능하게 하여 영역이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
핀테크가 활용되고 있는 분야 중 가장 활발한 것이 '모바일 전자 결제 서비스'이다. 이 기능은 핀테크 산업의 핵심이다. 지갑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해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얼마 전 tvN ‘꽃보다 청춘’에서 멤버들은 적은 예산으로도 좋은 숙소로 옮겨 다녀 모든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를 가능케 한 것이 바로 ‘페이팔’이다. 방송에서 유연석은 페이팔을 자주 이용하는데 숙소 사이트 결제 시스템에 페이팔이 있어서 숙박비를 쉽게 해결했다고 한다. 이베이의 ‘페이팔(Paypal)’은 전 세계 1억 5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전 세계 모바일 쇼핑 결제액의 무려 18%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핀테크 기업 중 하나다. 페이팔은 쉽게 생각하면 ‘결제 대행 업체’다. 온라인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고 싶을 때 결제 방식을 ‘페이팔’로 하면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애플은 지난 아이폰6를 출시하면서 ‘애플페이(ApplePay)’도 선보였다. 애플페이는 NFC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아이폰의 패스북(passbook)앱에 결제카드를 스캔, 사용자의 지문을 등록하기만 하면 되는 서비스로 현재 미국의 22만 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중국 IT 기업 알리페이 역시 페이팔과 같은 결제 대행 업체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IT 기업의 대표 주자인 ‘알리바바’가 알리페이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유명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 알리페이가 특별한 이유는 가상화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금액을 미리 충전해 놓고 결제할 때마다 그 금액을 가상화폐처럼 이용하는 것이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답게 가입자 수는 무려 8억 명에 달하며, 국내에서도 중국인들이 알리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끔 6,000여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에서는 단연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KakaoPay)’가 모바일 결제의 선두 주자다. 카카오페이는 송금과 결제, 현금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지갑서비스로 지난 해 9월 카카오톡과 LG CNS 엠페이가 합작하여 탄생시킨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다. 현재까지 총 200여 만 명의 가입자가 사용 중이며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능 매장을 늘리고 있다.
네이버도 상반기 중 네이버페이 출시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SK텔레콤은 멤버십 카드로 할인 적립뿐만 아니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 중 내놓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삼성도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LoopPay)’ 인수를 통해 애플 잡을 신무기로 ‘핀테크’ 기술을 갤럭시S6에 탑재해 ‘삼성식(式)’ 모바일 결제 기술이 본격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월 나올 ‘애플워치’ 역시 주요 기능이 ‘애플페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빅2’의 핀테크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외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루프페이 인수로 글로벌 핀테크 경쟁에서 애플보다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해 둔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방식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신용카드 마그네틱 안에 들어 있는 정보가 전송돼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기반 애플페이와 달리 가맹점들이 NFC 단말기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기존 결제 단말기로 그대로 쓸 수 있어 범용성이 더 높다는 게 장점이다.
애플페이가 미국 전체 상점 중에서 22만 개(3%)에서만 가능한 반면 루프페이는 1000만 개(90%) 상점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애플 역시 애플페이 활성화를 위해 맥도널드, 스타벅스 등 미국 대형 체인점들과 제휴계약을 맺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은행권도 핀테크 업체와 제휴…이유는
 
 
 
 
 
 
 
 
아직 핀테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지는 않았지만, 금융서비스에 IT를 융합한 핀테크가 화두가 되면서 최근 은행권들이 잇따라 IT기업들과 업무 제휴에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비바리퍼블리카라는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와 모바일 간편 송금과 결제 서비스인 ‘토스(TOSS)’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고, 우리은행도 KT와 사물인터넷과 핀테크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하나은행의 경우는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맺었다.
신한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수적이었던 은행권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IT업체와 제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로운 수익모델이다. 은행들마다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등은 이미 지원하는 서비스였다. 여기에 최근 애플이나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카드사나 은행들과 손잡고 핀테크들을 출시하고 무엇보다 소비자 편의도 극대화 되면서 우리나라 금융권에서도 이를 새로운 수익모델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IT산업이 실생활과 점점 밀접해지면서 금융과 IT기술의 결합이 경쟁력인 이유도 있고 금융당국이 강하게 밀어 붙인 이유도 있다.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와 함께 한국 상륙한 '유니온페이·알리페이'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절을 맞아 12만명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한국으로 몰려들었다. 요우커의 방문으로 국내 면세점 및 쇼핑몰도 특수를 맞았지만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중국 대표 핀테크 업체 ‘알리페이’ 또한 요유커의 쇼핑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알리페이는 중국인 5명 중 3명(8억명)이 가입했을 정도로 중국에서 널리 퍼진 대표 핀테크 서비스다. 하지만 한국에서 중국인이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알리페이는 작년부터 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와 제휴하고 국경 간 지불결제서비스, 부가세 환급지원서비스 틀을 만들었다. 그 이후 롯데면세점, 롯데닷컴과 제휴해 온·오프라인 결제를 시작했다.
작년 말부터는 ‘티머니’를 발행하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하고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알리페이-엠패스 티머니’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카드는 티머니를 쓸 수 있는 곳에서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뿐 아니라 택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 파리바게트·던킨도너츠 등에서까지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조만간 하나은행도 알리페이와 함께 결제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금감원은 알리페이, 하나은행의 제휴 서비스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계약을 맺은 가맹점은 한국정보통신 단말기를 설치하면 알리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알리페이를 이용할 수 없는 성형외과, 네일샵 등 다른 분야까지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유럽발 핀테크 스타트업 돌풍
 
유럽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업계로부터 연이어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당국의 규제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럽 핀테크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판단에서다.
영국 온라인 송금 스타트업 월드레미트(WorldRemit)가 실리콘밸리 VC업체 테크놀로지크로스오버벤처(TCV) 등으로부터 1억달러(1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월드레미트는 지난 2010년 설립된 국제 송금 전문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지갑 서비스도 제공한다.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이나 머니그램(Moneygram) 같은 다른 서비스보다 수수료가 저렴해 월 평균 25만건의 송금이 이 업체를 통해 이뤄질 정도로 활황을 누리고 있다. 연 매출액도 지난해 2500만달러를 돌파, 전년(930만달러)보다 갑절 넘게 증가했다.
또 다른 영국 온라인 소액 송금 스타트업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도 벤처 투자자 안드레센호로비츠(Andreessen Horowitz) 등으로부터 58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트랜스퍼와이즈는 해외송금 수요자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실제 해외 송금 없이 P2P(Peer-to-Peer)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은행 기준 송금 수수료의 10분의 1정도에 불과해 매달 전월대비 15~20% 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거래액만 30억달러(3조3315억원) 이상이다.
이처럼 거액의 투자가 이어지자 외신은 VC업계가 드디어 기존 금융업계의 약점과 핀테크 산업의 가능성을 파악, 유럽의 관련 스타트업들을 무기 삼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금융 서비스 시장 주도권이 기존 전통적 업체들에서 핀테크 기반 업체들로 넘어가는 것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임업계도 핀테크에 합류
 
미국·중국에서 핀테크 열풍이 먼저 분 이유는 규제가 적기도 하지만 현금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카드가 보편화 됐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에서는 현금 거래만 하는 가게들도 많다. 중국은 카드산업 자체가 성숙하지 못한 단계라 현금 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법이 필요했다. 수요가 공급을 창출한 측면이 크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게임 산업은 핀테크에 가장 적합한 업종이다. 지금까지 게임 업계는 가입자의 월 가입료, 게임 내 상품 판매 등 부분 유료화를 해왔다. 현금이 자연스럽게 쌓이는 사업이지만 이 자본을 활용해 신규 게임 개발에 재투자하거나 우수 게임사를 인수합병(M&A)해 게임 이용자를 늘려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정도였다.
결제서비스를 직접 챙길 경우 가입자에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많아지는 건 물론 현금 보유고를 이용한 금융 서비스업에까지 진출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처럼 특히 게임 이용자간 아이템 직거래 등 파생 거래가 활발한 경우 이들을 끌어들여 그동안 업체가 챙기지 못하던 새는 구멍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길드워'같은 패키지 게임은 콘솔 결제와 접목해 게임 내 상품 유료화도 꾀할 수 있다. 게임, 단말기, 결제가 결합한 신개념 게임 상품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내 신용 정보를 알려 주는데… 과연 핀테크는 안전할까?
 
 
 
 
 
 
 
 
핀테크 시장이 발전하고 있지만 반드시 함께 발전해야 할 부분도 남아 있다. 바로 스마트폰 보안이다.
스마트폰은 하나의 PC가 손 안에 들어온 마이크로PC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다.
1인 1스마트폰, 대한민국 스마트폰 4천만 시대를 맞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파이앱과 다양한 스미싱 기법 등으로 스마트폰 속의 정보들이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회원가입을 하거나 거래를 하면서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액티브엑스를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를 사용했던 복잡했던 기존 본인 인증절차가 핀테크 기술 적용으로 본인 스마트폰 확인만으로 간단히 해결된 것이다.
그러나 이 본인 스마트폰 인증 시스템은 편리하기도 하지만 가뜩이나 취약한 스마트폰 보안에 구멍이 있다는 것이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때문에 휴대폰 인증보호와 같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 서비스는 악성 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인증번호 해킹 방지, 휴대폰 불법 취득에 의한 결제 인증 등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지정한 비밀번호 6자리를 넣지 않으면 휴대폰 결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이 비밀번호는 별도 암호화 되어 해킹이나 스미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핀테크로 인해 금융에 관련된 모든 절차들이 간소화되고 우리 삶을 더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신용 정보를 등록하는 것은 필수다. 이에 따라 언제든지 개인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도사리고 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보안 문제 때문에 이용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를 위해서 IT기업은 물론 금융권, 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기술적으로든 법적으로든 안전성이 보장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핀테크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시장 성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6% 성장한 382조원이다. 지난해 2ㆍ4분기 기준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춰 정부도 '핀테크 산업 활성화'라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신규 전자금융서비스에 대한 '사전 보안성심의 제도' 전면 폐지, 전자금융거래용 보안ㆍ인증수단에 대한 사전 규제 '인증방법평가위원회' 폐지 등을 통해 금융ㆍ정보통신(IT) 융합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신생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송금과 온라인 결제 위주로 시작한 핀테크는 해외에서는 이미 모바일 금융서비스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러한 핀테크가 우리나라에서는 그 동안 금융 당국의 규제라는 큰 걸림돌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금융위원회의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 등으로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2015년 우리나라 산업 부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 역시 올해 국정사업 중 핀테크를 주요사업으로 선포하며, 전담부서도 만들어 놓은 상태이다.
IT 분야의 강대국인 우리나라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이 국민의 최대 관심사 금융과 융합된다면 국민의 삶 속에서 상용화된 대세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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