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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취재①] 자연으로 돌아가는 썩는 플라스틱, ‘생분해 플라스틱’ 아시나요?
(사)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 공동브랜드 사업진행으로 생활 속 환경지킴이로 자리 잡아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기사입력  2018/03/27 [09:43]

 
▲      ©특허뉴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은 도시락, 비닐봉투, 칫솔, 면도기, 과일포장재, 어망, 멀칭필름, 응원용품 막대, 비옷, 가전 포장재, 과자 봉지류, 컵라면 용기 등 그 종류만 수백여 가지가 넘는다.
일회용품은 사용상 편리성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는 높지만 죽어가는 환경에 대해선 너도나도 모르쇠 입장이다. 
이미 폐 플라스틱 문제는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에 이은 제3의 산업공해로 토양은 물론 해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으며, 소각 시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를 내뿜어 최근 심각성을 띄고 있는 스모그와 더불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소득 증대 및 산업의 공업화로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생분해 플라스틱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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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라스틱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1년 8억 5,000만 톤으로 2016년까지 34.3% 성장해 2016년 세계시장 규모는 약 37억 톤까지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스플레이플러스에 따르면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은 2012년 기준 전체 플라스틱 시장에서 10~15%를 점유하며, 2020년에는 최소 30%까지 기존 플라스틱 시장을 대체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13년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석유기반 고분자의 탄소세 도입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장 경쟁력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국내 시장 현황은 어떨까?
국내는 현재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및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의 의하여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의 사용 확대 및 법적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한국 산업의 발전 비전 2020에 따르면 국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장 규모는 2010년 1~5만톤 규모에서 2020년 20~50만톤 규모로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플라스틱의 수요는 2008년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4,000톤 정도이며, 이중 대부분은 생분해성 고분자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14.2.14)으로 모든 예식장과 일부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의 사용이 금지되고 있지만 동 법률 및 시행령 제10조에 의하면 생분해성 수지 제품인 경우에는 제공할 수 있다.

환경을 살리는 일회용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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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그 어디를 가도 거의 모든 제품에 플라스틱 포장재, 일회용품 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미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성형제품은 생활 속 일부를 넘어 생활화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이다. 환경이 나빠진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사용규제도 어불성설이다. 그렇다면 환경도 살리고 소비자 권익도 충족시킬 대책은 없는 것일까? 
그 해답은 최근 썩는 플라스틱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Bio-degradable plastics) 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사용한 플라스틱을 폐기할 때 소각처리 하지 않고 단순히 매립하여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수개월(45일 이후~2년, 일반 플라스틱인 경우에는 50년~수 백년)안에 물,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등으로 완전 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혹시 있을 소각 시에도 탄소발생량이 비 분해플라스틱보다 월등히 적어 환경오염 발생억제의 효과가 탁월한 친환경플라스틱소재이다. 말 그대로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주고 다시 자연으로 온전히 돌아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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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분해 플라스틱은 사용 중에는 범용 플라스틱과 동등한 물성을 유지하나 사용 후 폐기 또는 자연 상태에 버려졌을 때 자연계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곰팡이 및 조류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 등으로 완전히 분해된다. 소재인 생분해 수지는 별도의 처리과정 없이 자연에서 완전 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양과 해양 생태계를 보호함은 물론 소각 처리하여도 일반 석유화학소재 플라스틱보다 탄소의 배출량이 적어 지구 온난화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의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대부분의 용도에 적용이 가능해 탄소배출권 시장에서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지구 온도를 2도 내리자는 취지로 이산화탄소 저감정책을 채택하고 이산화탄소 기준배출량에 따라 탄소배출권이 거래되고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기업에게 무역관련 및 상품유통관련의 혜택을 주고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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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현실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교체 되야

경제가 발전할수록 환경은 비례적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경제발전과 현대화를 거치며 이제서야 환경오염에... 환경보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거엔 경제발전을 위해 사소하게 생각해왔던 비분해 플라스틱의 문제점이 대기는 물론 해양, 토양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생활 속 필수품이 된 플라스틱.
버려진 플라스틱은 자연상태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고, 분해된다 하더라도 수백년이 걸린다. 이렇다보니 토양 오염뿐만 아니라 과거 해양에 투기된 비분해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지 않고 해양에 그대로 방치되어 해양오염에 또 하나의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국제협약에 따라 2016년부터는 각종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는 “북태평양 환류 해역에만 1억톤의 쓰레기가 부유 중”, 환경운동가 찰스 무어는 “지구의 25%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 변기가 되는 셈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국내 여론도 마찬가지다. 녹색성장국민연합 이자형 선임연구원은 “잔류 플라스틱 필름에 의한 토양오염 야기”된다며 지금까지 버려진 비분해 플라스틱의 실정을 대변하고 있다.  
(사)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KBDPA)에 따르면 세계에서 매년 약 65만톤의 어구유실 및 국내 어구유실 누적량이 45만톤에 달하고 있고, 1년간 국내 유령어업(어구유실)에 의한 피해액은 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생분해성 어구·어망의 본격적인 보급 전 효과·영향 검증과 예상 문제점 최소화에 그 목적을 두고 [수산자원관리법] 제27조(환경친화적 어구사용),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 제 15조(환경친화적 어구의 개발 및 사용의 확대)에 의거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버리는 PP, PE, PS소재의 경우 자연상태에서 수백년 이상의 분해 소요시간이 필요하고, 나일론(Nylon)섬유는 30~4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매립 시 분해되지 않아 수분 및 공기를 지속적으로 차단하여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소각 시 맹독성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2011년 유엔환경계획(UNEP)은 주요 의제로 플라스틱 오염을 상정하였으며, 비분해 플라스틱에 대한 잠재적 유해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해 ‘생체 내에 계속 쌓이고 축척되는 유독성 물질’ 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그 심각성을 전했다.
특히 과거 가소제로 사용 되었던 폴리염화비페닐(PBC)과 같은 물질들은 환경 호르몬, 돌연 변이성, 발암성 등의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어 매립이나 소각 시 모두 위험성이 알려져 있다.  
문제는 비분해 폐 플라스틱이 환경오염 및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데도 공업화 진전 및 소득개선에 따른 사용량 증가로 연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을 매립해 토양 오염과 황폐화가 가속되는데 있다.
국내 재활용 시장은 매년 증가해 5조원을 넘어섰다. 이중에서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재생 가능한 재활용품 플라스틱 등은 연간 2조 원이 넘는다.
즉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이 활성화된다면 2조 원을 아낄 수 있고 아울러 환경을 그만큼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지구환경을 살리는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생활용품 및 일회용 및 포장재 제품들     ©특허뉴스
 
▲ 지구환경을 살리는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생활용품 및 일회용 및 포장재 제품들     ©특허뉴스

그러나 국내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은 자연친화적인 신기술 확보와 생산설비, 비분해 플라스틱에 버금가는 물성 등을 갖추고 있지만 일회용품의 대량소비처인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 편의점, 호텔, 숙박업소, 목욕업소 등에서는 친환경제품인 생분해 플라스틱제품을 찾아볼 수 없는게 현실이다.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높은 제조원가와 시중가격, 소극적인 정부정책, 소비자 의식 부족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제품의 가격은 그동안 국내 (사)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 회원사의 노력으로 일반플라스틱제품의 가격에 가까워졌으며 성능 또한 상당히 개선되었다. 개발도상국은 공업화와 소득 증가로 가격이 저렴한 비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비분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규정된 법조항이 있음에도 지켜지지 않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국내 생분해 플라스틱은 약 5조원 시장인데도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시행하는 공동브랜드 지원사업에 선정 및 지원으로 최근 브랜드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여 생분해 플라스틱 5조원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같은 업종의 사업체가 공동으로 모여 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 (사)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 이상호 회장     ©특허뉴스

(사)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 이상호 회장은 “중소기업에서 홀로 브랜드를 알리기는 힘든 일이다. 5조원이라는 엄청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 분야에 공동브랜드 지원사업으로 최근 문의가 늘고 있다.”며 중소기업청의 공동브랜드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호 회장은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기존 플라스틱 제조단가를 비교하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단가가 약간 비싼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 플라스틱의 수거, 매립, 소각비용과 기업의 폐기물분담금 등 사회적 환경처리비용을 고려한다면 과히 비싸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며 “앞으로 전 세계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의 전망을 봤을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정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의지와 정책을 뒷받쳐 주고 기업에서도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환경보존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환경파괴의 돌파구로 생분해 플라스틱 떠올라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은 친환경 수요 증가 및 각국 정부의 다양한 직·간접적 지원 하에 연간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BASF, NatureWorks, HISUN 등 세계 유수의 화학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비 친환경, 비 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한 사용규제가 실시하고 생분해 플라스틱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  친환경대전에 참가한 (사)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     ©특허뉴스
 
미국은 환경 보호 의식이 강한 서부 해안 및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정책지원 및 생분해 플라스틱 수요가 증가세이며, NatureWorks는 글로벌 식품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PLA 적용 증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중국은 친환경정책이 법적으로 실행되면서 생분해플라스틱 원료 생산이 년 1만톤에서 2017년부터 6만톤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며 향후 수십 만 톤의 생산가능성을 보여줘 다시 한 번 세계 생분해플라스틱 시장을 긴장케 하고 있다.
또한 지난 프랑스의 친환경정책으로 2020년부터 일회용품의 전면 사용금지법이 통과되었다. 
미국 뉴욕은 스티로폼 전면 사용금지와 함께 세금을 더 내게 하는 합성수지 플라스틱 사용 금지조치를 내렸고, 캘리포니아는 2014년부터 대형 슈퍼마켓, 약국, 편의점 내 비분해성 플라스틱 백 사용금지 및 종이, 재활용, 바이오 플라스틱 백 판매를 권고하고 있으며, 시애틀은 2010년 1월, 발포 폴리스티렌으로 만든 일회용 식품 포장재 사용 금지 후 2011년부터는 컴포스트, 재활용 가능한 일회용 식품 포장재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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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는 2012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봉투 규제 중이다.
유럽은 장기적 로드맵(Europe 2020)과 대규모 Funding 프로그램(Horizon 2020) 등 체계적인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유럽 내 바이오화학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며 BASF는 2012년 생분해성 쇼핑백 → 음식물쓰레기 봉투화 프로젝트 관련 시범사업을 실시중이다.
또한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에서는 쇼핑백, 플라스틱 병의 생분해성 수지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용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는 2011년부터 비분해 플라스틱 봉투 사용 규제를 시행해 2014년부터 전면 법적 제재 및 벌금 부과를 하고 있고, 스페인은 2013년부터 비분해 플라스틱 봉투 사용 규제 입법 예정 및 2018년 완료 예정이다. 호주 역시 2011년 9월부터 비분해 일회용 플라스틱 봉투 전면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포장산업이 발달한 네덜란드의 경우, 정부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재활용 포장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와 포장산업 관계자들이 2017년까지 플라스틱 봉지 PVC 포장재 등의 사용을 감소하고, 친환경 포장재 비율을 45%까지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브라질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자원의 의존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자국 바이오 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자금 지원 및 바이오화학 관련 공장 건설 시 각종 세제혜택을 주고 있고, 중국은 5개년 개발계획(~2015) 내 바이오소재를 명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 중이며 각 지자체별로 쓰레기 봉투 및 멀칭필름 시범사업 등 추진 중이다.
중국 및 일본의 경우 멀칭필름과 퇴비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부 지원/시범사업이 증가 추세이며, 자국 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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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는 바이오산업 관련 정부의 세제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태국의 경우 바이오플라스틱업체에 법인세 감면/면제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도 ①폐기물 부담금 제도 내 생분해성 수지제품의 경우 폐기물부담금 부과제외 대상이다. 이는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17조에 따른 생분해성 수지제품으로 환경표지의 인증을 받은 제품에 근거한다. ②생분해성 어구/어망 시범사업은 법률적으로 생분해성 어구/어망 사용을 촉진·지원하고 시범사업('13년 약 42억 예산규모)을 추진했다. 이는 수산자원관리법 제27조/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 제15조(환경친화적 어구의 개발 및 사용의 확대)를 근거로 진행됐다.
전 세계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통해 환경파괴 및 환경오염에 대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이처럼 전 세계는 환경을 생각한 생분해 플라스틱의 적용이 현실임을 직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골치거리가 되고 있는 비닐하우스용 폐비닐 역시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사용할 경우 환경은 물론 처리비 및 인건비 절감 등으로 농업생산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농촌의 폐비닐 발생량은 약 20만톤이다. 이 폐비닐은 농촌의 환경을 헤칠뿐 아니라, 토양속에 남아있는 폐비닐 찌꺼기로 인해 매년 농업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은 폐비닐 수거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농사에 사용되고 1년 내에 깨끗이 분해되는 ‘생분해 멀칭필름’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분해성 수지인 PBAT와 전분으로 만들어진 생분해 멀칭필름은 작물재배의 기간, 사용지역의 기후,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생분해 기간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사용 후 1년 정도면 비닐은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완전 분해되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농촌의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 폐비닐 수거에 투입되는 인건비 절감으로 농업생산력 증진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줍시다 

 생분해 플라스틱이나 음식물 쓰레기, 잔디, 나뭇잎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썩어서 없어지면서 퇴비로 사용되어 자연으로 되돌아가면 문제가 없다. 반대로 수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아 토양과 해양 그리고 자연을 오염시키고, 식물의 성장에 저해되며 야생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나아가 인간에게도 해를 입히는 환경 호르몬을 발생하는 일회성 비분해 플라스틱 용품, 스티로폼 제품, 장난감, 포장재료,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은 저렴한 가격과 잠깐의 편리함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환경오염 쓰레기를 지구에 차곡차곡 쌓여가고만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거의 분해되지 않거나 수백 년이 걸려 분해되는 플라스틱은 인류 문명에 큰 과오를 남겼고 동시에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어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오염된 대기 환경과 해양, 토양을 물려주게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생분해 플라스틱 사용이 필수가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은 일회용 칫솔, 일회용 면도기, 도시락 용기, 컵라면 용기 및 각종 포장용 트레이, 쓰레기봉투, 일회용 비닐 봉투로 대변되는 플래스틱 백, 과자 봉지, 과일포장재, 쟁반, 접시, 음료수 컵, 필름 등 생분해 플라스틱이지만 비분해 플라스틱의 물성에 버금가게 출시되고 가격 또한 일반플라스틱 제품에 근접해 있다. 
이 제품들은 자원 순환 가능한 식물계에서 추출하여 원료를 만들기 때문에 석유 화학 원료의 고갈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

친환경 녹색성장의 선봉에 선 ‘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

현재 (사)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는 ▲환경산업 관련 기관과 정보공유, 정보교류 및 환경정책을 올바르게 제시 ▲회원사간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생분해 플라스틱류 제품 시장 확대 ▲친환경 소재의 규제나 법규 등을 사단법인 활동으로 회원사의 불이익을 방지하며 녹색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협력단체로서 공동대응 ▲생분해 플라스틱의 효용성과 필연성을 대정부, 대국민에게 진실되게 인식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안전함과 효능을 입증하는 환경인증시스템 시행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지속가능한 사업영역 구축을 위해 세미나, 컨벤션 등 학술적 전람회를 방송·언론사와 공동개최 ▲이 모든 사항의 절대목표는 회원 상호간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보교류와 친목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생분해플라스틱협회가 명실상부한 친환경 단체로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상호 회장은 “이미 국산화개발을 완료한 생분해 수지 원료산업과 앞선 기술을 적용한 생분해 플라스틱 생활용품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의 지원과 정부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침체된 관련 중소업체의 활성화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친환경 짝퉁제품은 하루속히 사라져야 한다. 짝퉁 업체가 존재하는 한 국민의 건강과 국가 환경산업이 발전되지 못하고 짝퉁제품으로 정직한 친환경 제품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친환경 짝퉁 제품에 대한 단속이 엄해져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플라스틱 소재는 다양하고 우수한 기능 및 저렴한 가격으로 현대인의 풍요로운 일상생활과 산업발달에 큰 공헌을 해 온 반면 대량으로 발생되는 각종 폐비닐, 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등의 소각이나 매립에 따른 환경호르몬 누출, 맹독성의 다이옥신 검출, 폐기물의 불완전 연소에 의한 대기오염 발생 등과 같은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할 때는 보통 플라스틱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토양 중의 미생물에 의해 썩는 환경 친화적이고 무해한 플라스틱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용화 및 의무화가 전 세계적으로 입법화되어감에 따라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와 제품 처리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국내 생분해성 플라스틱 업계 역시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주원료로 한 1회용 칫솔과 면도기, 유아용기, 도시락 용기, 컵라면 용기 및 각종 포장용 트레이, 멀칭필름 등이 실용화되고 있어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은 시장 잠재력과 성장성이 무한한 환경관련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매스컴의 보도가 증가하면서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환경에 좋은 것이라면 다소 비싸더라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현재의 일반 플라스틱을 대체할 경우 그 시장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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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7 [09:43]  최종편집: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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