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계연, 중국 금속 3D프린팅 시장 문 연다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17/09/22 [11:07]

[종합] 기계연, 중국 금속 3D프린팅 시장 문 연다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17/09/22 [11:07]
 
한국기계연구원이 중국 웨이난고신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와 중국 내 금속3D프린팅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웨이난에 설립되는 한중웨이난3D프린팅산업협동연구센터의 육성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기계연이 보유한 금속3D프린팅 기술력과 중국의 풍부한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금속3D프린팅 기술의 상용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계연과 웨이난고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는 최근 중국 산시성 웨이난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기계연 박천홍 원장과 쉐이칭지운 위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금속3D프린팅 상용화를 위해 한중웨이난3D프린팅 산업협동연구센터의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속3D프린팅 분야의 정보공유, 기술교류, 인적교류, 성과이전, 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다.

웨이난고신기술산업개발구는 중국 산시성 웨이난시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최초의 3D프린팅 기술사업화 전문단지다. 칭화대학교를 비롯해 시안교통대학교, 시베이공업대학교 등 21개 대학과 연구개발 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속제조국가공정연구센터, 산시적층제조협동연구원 등 관련 분야의 협동혁신플랫폼과 레이저가공부터 시험평가, 데이터처리까지 전주기적인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켓스앤마켓스(MarketsandMarkets)의 ‘2022년 3D프린팅 국제시장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3D 프린팅 시장은 2016년 기준 5억 달러 수준에서 연 평균 34.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2년에는 29억 달러 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금형 제품의 양산이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금속3D프린팅융합연구단은 3D프린팅 기술의 한계였던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금형부터 국방, 항공, 발전까지 3D프린팅 기술의 적용 분야를 넓혀갈 뿐 아니라 의료장비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상용화 추진을 통해 국민이 연구개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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