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정 미래에너지 생산기술 확산해 기후변화 대응기술 수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17/12/13 [11:05]

[종합] 청정 미래에너지 생산기술 확산해 기후변화 대응기술 수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17/12/13 [11:05]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FEP융합연구단이 지난해 12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비파홀에서 ‘제1차 미래에너지 생산기술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FEP융합연구단은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온실가스(CO2) 원천 분리,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저감, 발전용수 절약 등의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을 통한 굴뚝 없는 청정 석탄화력 발전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당시 설명회는 그간 연구단이 개발해온 9가지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나눔의 장이 됐다.

특히 연구단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구원 내 기업협력실과 기술사업화실의 전문가들을 이번 행사에 파견해 기업 애로기술 상담과 기술사업화 전략 상담을 지원했다.

연구단이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한 9가지 기술 분야는 △순산소순환유동층 △공정해석 △연료다변화 △초임계 발전 △초임계 소재 △가스세정 △입자세정 △히트펌프 △물 재이용이다.

연구단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은 ‘초임계 순산소 순환유동층 발전’으로 집약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연료를 높은 효율로 연소시키면서, 공기 대신 산소를 불어넣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2)를 원천적으로 분리 및 제거하고, 발전 유체를 초임계 상태까지 끌어올려 발전효율을 극대화하는 개념이다.

이재구 연구단장은, “우리 연구단은 2015년 출범 이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발전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에 매진해왔다”며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연구단이 보유한 청정 미래에너지 생산기술을 다양한 기관 및 기업에 확산시켜 국내 기후변화 대응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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