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데이터로 성공을 일구는 스타트업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1/17 [10:22]

[종합] 데이터로 성공을 일구는 스타트업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18/01/17 [1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최근 데이터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K-Global DB-Stars)을 통해 2017년 9개 기업이 총 150억 원 민간투자유치, 대기업 인수합병(1건)과 국제대회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우수한 데이터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특화 상담·자문, 멘토링,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년간 55개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해 상용화 하는 한편, 민간투자유치 340억 원 달성, 대기업 인수합병(M&A) 2건, 국제대회 수상 27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면서 국내 최고의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데이터 특화 상담·자문, 실무교육, 네트워킹 등을 내실화하고 민간 스타트업 보육기관 및 데이터를 보유한 외부기관의 사업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데이터기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공유·확산해 전 산업분야로 데이터 활용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DB-Stars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열정 및 도전정신과 데이터 분야 비즈니스에 특화된 지원이 잘 어울려져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혁신성장을 선도할 우수한 데이터기반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내 데이터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진정한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년 사업은 이달 중 홈페이지(www.dbstars.or.kr)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기업 선정이 완료되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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