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계적 수준의 지식재산 인력 양성한다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18/02/09 [12:01]

[종합] 세계적 수준의 지식재산 인력 양성한다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18/02/09 [12:01]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018년도 국가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계획’을 7일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집합교육 1만명, 온라인 31만명 등 지난해 보다 약 5만명 증가한 연간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등의 지식재산과 발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목표로 ▲심사·심판 품질제고를 위한 전문성 강화 ▲지식재산 실무환경에 도움이 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운영 ▲타 기관과의 업무협력(MOU)을 통한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의 확대 추진 ▲해외 지식재산권 연수기관과의 협력사업 추진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특허청 직원들의 심사·심판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은 파트장·심판관을 대상으로 직무별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되, 교육평가 결과가 교육과정 개선으로 이어지는 환류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심사관 신기술 교육과정에서는 R&D동향, 산업동향 등의 분석결과를 반영하여 교육계획을 설계·운영하고 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관련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기술 자료도 심사관들에게 제공 할 계획이다.
 
일반인 교육 분야에서는 변리사 실무수습을 내실화하기 위해 집합교육 중 출원, 심판·소송 실습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청소년을 위해서는 아두이노, 드론 관련 코딩 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발명 체험관의 노후 시설을 VR, AR 등 최신 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전국 199개 발명교육센터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학생과 교원 발명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수준 높은 심사 지원을 위해 선행기술조사원 교육과정도 기존보다 신규, 중견, 심화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특허청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운영 중인 교육과정의 평가 및 환류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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