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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①] 4차 산업혁명 주역 ‘플랫폼 혁명’
특허뉴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11:49]


 
▲      © 특허뉴스

 
4차 산업혁명 주역 ‘플랫폼 혁명’
플랫폼(Platform), 흔히 플랫폼은 수많은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르던 기차역 플랫폼을 말한다. 또한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었던 곳이다. 
 
증기기관 등 동력의 바탕으로 기계화 혁명을 이룬 1차 산업혁명을 거쳐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해 대량생산의 혁명을 이룬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인 3차 산업혁명을 거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패턴의 인공지능과 플랫폼 혁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 플랫폼의 역할이 디지털 세계로 옮겨왔다. 

전 세계가 하나의 지붕인 인터넷을 기반으로 현대사회가 4차 산업혁명의 반열에 든 지금, 기업들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다. 이 기업들이 구축한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상품과 서비스가 거래되는 디지털 플랫폼은 일종의 '거대한 광장'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쇼셜 커뮤니티와 전자상거래 등 플랫폼 혁명의 대세를 이루는 과정에 최근에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추구한 플랫폼이 각광을 받고 있다. 
 
택시가 필요한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거래하는 온라인 오픈 마켓이라는 플랫폼으로 상품 가격을 낮춘 아마존,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골라 원하는 기기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유통과 소비의 주도권을 시청자에게로 돌린 넷플릭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편의성을 추구한 디지털 플랫폼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끌어들이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플랫폼 시장의 변화는 교육, 금융, 법률자문, 언론, 의료, 물류뿐 아니라 심지어 농업 분야에도 새로운 플랫폼 기업들이 등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플랫폼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제조업체 지고 플랫폼 기업 뜬다
 
전세계적인 IT 제조업체 삼성전자와 대표적인 쇼셜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페이스북의 종업원과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았다. 삼성전자의 종업원은 30만 명이 넘는다. 반면 페이스북의 종업원은 2만여명이다. 
3월 10일 기준 시가총액은 삼성전자가 약 320조원이고, 페이스북은 약 538조원으로 삼성전자보다 1.7배 높았다. 
페이스북은 디지털 세상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약 20억명의 사용자에게 광고 수익을 올린다. 바로 20억명의 사용자가 페이스북의 자산이다. 
 
이처럼 플랫폼 기업은 대규모 인력이나 제조설비가 필요없기 때문에 제조기업에 비해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플랫폼 기업은 디지털 생태계에 안착하며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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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플랫폼 혁명’
 
국내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원조였던 싸이월드는 한때 가입자 3500만 명이었지만 거대 플랫폼 기업인 페이스북의 등장으로 현재는 사용자가 거의 없다.

김주회 IP 전문교수는 “플랫폼도 시대의 흐름이 있다. 지금은 쇼셜 네트워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 성장이 기대된다. 집을 가진 사람과 숙소가 필요한 사람을 이어주고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 기업 에어비엔비나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 우버와 같은 특정영역의 플랫폼 서비스가 국내 현실에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일본의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 인도의 전자결제업체 페이티엠 등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특정영역으로 확장 중인 가운데 국내에도 결제 후 추가할인이라는 독특한 플랫폼인 우고스 쇼핑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고스 쇼핑 플랫폼은 국내 최초 실시간 흥정 플랫폼 시스템으로 결제 후 추가할인 서비스가 가능한 서비스로 트라이그람스코리아에서 선보였다. 
우고스 쇼핑 플랫폼은 온라인으로 구입한 쇼핑 금액의 최소 5%에서 최대 100%까지 랜덤으로 추가 할인을 해주는 일종의 페이백 서비스로 기존 온라인 쇼핑 후 쿠폰이나 사은품을 주는 방식과 큰 차이를 보여 도입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이 외에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주도하는 네이버(네이버페이), 카카오(카카오페이), NHN엔터테인먼트(페이코) 등 인터넷 업계는 포털 사이트와 모바일 메신저 등 플랫폼 파워를 동원해 영향력을 키우고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사입력: 2018/04/12 [11:49]  최종편집: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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