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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동향] 신남방정책으로 동남아 관련 상표출원 증가세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17:14]


 
쌀국수, 똠양꿍 등 베트남과 태국 요리의 인기로 동남아 국가명이 들어간 상표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명이 들어가 있는 상표출원이 2001년에는 20건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07건으로 ‘01년 대비 435% 증가하고, 연평균 11%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동남아 관련 상표의 증가세는 아이돌 스타에 따른 한류와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동남아시아와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베트남, 태국, 홍콩 등 동남아 국가명이 들어가는 국내 상표 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1년 ~ ’18년 2월 기준 국가명별 출원건수는 총 976건으로 최근 박항서 축구 감독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 국가명 상표(Vietnam)가 총 360건으로 1위를 차지하고, 한국가요(K-pop)와 화장품(K-beauty)이 유행하는 태국(Thailand)이 뒤를 이어 304건이 출원됐다.
이어 홍콩도 97건, 대만 72건, 싱가폴 53건, 인도네시아 28건, 필리핀 22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명 상표출원은 주로 쌀국수, 월남쌈, 똠양꿍, 팟타이 등 요식업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싱가포르의 경우 예외적으로 금융, 항공, 호텔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이재우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국가명이 들어간 상표 자체만으로는 현저한 지리적 명칭에 해당하여 상표등록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도형이나 문자 등과 함께 상표를 출원해야 하고, 현지에서 특정인의 상표로 알려진 상표를 모방한 상표 출원도 등록되기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명 상표가 증가하는 것은 동남아 여행경험이 많아진 국내 수요자의 입맛과 수요에 맞는 사업이 늘어나는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2018/04/16 [17:14]  최종편집: ⓒ e-paten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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