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민간 우주개발 시대 열린다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18/03/20 [01:47]

[이슈] 민간 우주개발 시대 열린다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18/03/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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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를 올해부터 국내 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주관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주관기관인 KAI는 위성 시스템 및 본체 개발, 위성조립과 시험 등을 수행하게 되며, 2020년 개발완료 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용급 위성개발을 정부출연연구원이 아닌 민간 기업이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이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효과적인 국토관리 및 재난과 재해 대응 등을 위한 초정밀 광학관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500㎏급 중형위성 표준형 본체와 0.5m급 광학탑재체 국산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2020년까지 중형위성 1호기와 2호기 2기를 국내 독자기술로 확보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같은 우주개발 선진국의 경우 기업이 자발적으로 우주개발에 투자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등 경쟁적으로 우주 신산업을 창출하고 있어, 앞으로 우주개발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 개발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민간 기업이 주관하는 실용급 위성 개발이 시작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이 미래 우주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은 물론 인프라와 연구지원 및 기술자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는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부는 우주개발 민간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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