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상상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러한 영화 속 상상과 관련된 특허출원도 증가세다. SF영화 스타워즈의 광선검과 관련 최근 디즈니가 특허를 출원했다. 광선검의 공식 명칭은 ‘관객 상호작용형 프로젝션 시스템(Audience Interactive Projection System)’으로 이 검의 특징은 드론과 연동돼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칼자루를 쥐면 인근에 떠있던 드론이 적외선으로 칼자루 위치를 추적해 드론이 수증기나 안개에 가시광선을 투사해 광선검 형태를 만든다. 이 빛이 육안으로는 칼자루에 올라온 광선검으로 보인다. 영화 해리포터의 마법 지팡이를 모티브로 한 제품도 곧 출시이다. 미국 NBC유니버설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마법 지팡이처럼 지팡이로 제어가 가능한 놀이기구를 특허 출원했다. 포털사이트나, 쇼핑사이트에서 상품검색을 하고 난 후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검색했던 상품들이 팝업 광고로 뜬다. 우연이라고 생각하긴엔 내가 본 상품과 너무 일치한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개인의 검색 기록 등을 활용한 이용자 맞춤 광고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보다 더 진화된 광고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나가는 행인을 인식해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스마트 광고판’이다. 이 광고판은 카메라나 마이크로 행인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반응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소비자가 선호하는 광고를 선별해 노출할 수 있다. 스마트 광고판은 이렇게 누적된 반응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와 일치하는 광고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다. 이 기술은 야후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했던 맞춤형 광고판을 모티브로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아바타가 음악을 추천해주는 ‘홀로그램 AI 스피커’, 뉴질랜드의 마틴 에어크래프트 컴퍼니는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날아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개인용 비행장치 ‘마틴젯팩’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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