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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동향] 지진에 가스배관을 지켜라
가스배관, 내진 특허기술 출원 증가
특허뉴스 염현철 기자 기사입력  2018/04/24 [07:28]


더 이상 한반도, 아니 대한민국도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2016년 9월 5.8 규모의 강진이 경주에서 발생했다. 이는 한반도 지진 관측 이후 최대 규모다. 이어 지난해 11월 5.4 규모의 포항지진이 발생하고 이 지진의 여진이 아직도 발생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하면 건축물만 붕괴되는 것은 아니다. 건물붕괴에 따른 2차 피해인 도시가스 공급배관의 파손으로 화재나 가스유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 특허뉴스

  
대부분 내진설계로 알고 있는 것은 건축물에 대한 지진에 대비한 설계이지만 최근 지진의 발생 규모나 횟수를 고려한다면 2차 피해에 대한 내진 기술적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상황이나 환경이 기술을 만드는 것처럼 최근 국내에도 지진 발생 증가에 따른 배관 내진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배관의 내진 기술과 관련한 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2012~2014년 132건, 2015~2017년 216건으로, 최근 3년간의 출원은 이전 3년간에 비하여 63.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배관 내진기술은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배관이 파손되지 않도록 배관 사이의 연결부분에 벨로우즈와 같은 주름관이나 구형상의 조인트를 설치하는 기술이었지만, 최근에는 배관 연결부에 센서와 통신장치를 설치하여 배관 연결부가 어긋날 경우 외부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도 출원되고 있다.
 
최근 9년간 출원인별 동향은 중소기업이 221건으로 46%, 개인 183건으로 38%, 외국기업 45건으로 9%, 대기업과 공기업 18건으로 4%, 산학연 12건으로 3%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반재원 정밀부품심사과장은 “배관 내진기술을 포함하여 재난안전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특허출원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모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내진설계는 2004년부터 의무화됐으나, 전체 배관의 상당 부분이 2004년 이전에 설치되어 실제 내진설계된 비율은 전체의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한 실정이다.
 
 

기사입력: 2018/04/24 [07:28]  최종편집: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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