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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CEO/기획②] 도심 속 열섬현상 ‘차열블록’으로 잡는다
보도블록만 바꿔도 온도가 '뚝'… '어스-쿨 블록' 주목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02 [13:08]




▲     © 특허뉴스
    

아스팔트 포장과 콘크리트블록 포장으로 지표면 온도가 60℃에 육박하게 되는 한 여름, 노면에 가까울수록 노약자와 어린이, 반려동물에게는 열사병의 위험 노출도가 크기 때문에 효율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를 증명하듯 미래 폭염 연속 일수와 폭염 사망자 수 예측치와 관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2029년엔 폭염으로 100명 이상 사망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해가 지날수록 폭염 사망자 수는 증가해 2050년엔 261명의 사망자 수를 예측했다.
 
이에 폭염 및 열섬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의 노력도 한창이다.
대구에서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을 진행하였고, 광주에서는 ‘도시폭염대응 100인 시민 포럼’을 개최하여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이밖에 지자체들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에 열리는 동경올림픽 마라톤코스에는 차열포장을 적용하는 등 이제 도시열섬현상이 단순한 자연재앙을 떠나 전 세계적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40℃에 육박하는 폭염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노면온도를 15℃이상 낮춰주는 차열·투수블록 제품이 등장해 화제다.


▲ 노면온도 비교표     © 특허뉴스

  
▲ 아스팔트대비 노면온도 저감효과 확인     © 특허뉴스



차열블록 왜 필요한가
 
여름철의 불청객 폭염은 더 이상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7명에 달해 역대 가장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던 2012년(15명)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가 진행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노약자 계층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폭염이 지속되는 이유로는 급격한 도시화에서 비롯된 열섬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열섬현상이란 인구와 건물이 밀집돼 있는 도심지 중 주변의 온도보다 특별히 높은 기온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특히 건축물, 포장도로 등의 증대에 따른 지표면 열수지의 변화가 열섬현상을 부추기는 주 원인이기도 하다.
 
열섬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태양열을 축적한 포장재(아스팔트, 시멘트, 인공안료 등)의 고온화이다. 포장재가 태양열을 흡수하여 복사열이 되면 대기 중으로 열을 방출하게 되는데 방출된 열로 인한 기온의 상승으로 축적된 열이 야간에 방출되어 열대야와 도심열섬현상을 야기하게 된다.
 
기록적인 폭염과 도심열섬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제주도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 내 최대 사용전력은 지난해 8월 21일 오후 6시 90만5000Kw를 기록했으며, 25일 오후 2시에는 92만1000Kw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에 따라 전력예비율도 10% 근처까지 떨어지면서 블랙아웃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     © 특허뉴스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자 정부와 지자체를 필두로 한 열섬현상 완화 움직임에 업계들도 동참하고 있다. 도심 고층의 옥상의 열기를 잡기 위해 포장도료 회사들은 일제히 차열제품을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차열 페인트, 차열 아스팔트 등 여러 가지 제품들이 판매 중이며, 투수성뿐만 아니라 보수성을 갖춘 기능성 제품들도 연구 개발이 한창이다.
 
특히 취약 계층인 노약자나 일반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보·차도용 콘크리트 블록 업계에서는 그동안 차열 및 투수성을 특징으로 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 녹색기술 인증과 우수발명품, 성능인증을 받은 (주)청원산업(대표이사 유세아)의 차열블록인 ‘어스-쿨 블록’은 태양광 열에너지를 반사하고, 축열을 경감시키는 차열저감 기능제품으로 도시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하고 있어 지자체들의 폭염 및 도심열섬 현상 대응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험에서 한번, 기술에서 또 한 번 인정받은 ‘어스-쿨 블록’
 
청원산업은 그동안 기온상승, 강우량 증가 및 국지성 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와 지하수 고갈, 도시열섬현상 등에 대비한 제품개발을 꾸준히 연구해온 결과 아스팔트 포장과 비교해 15℃이상의 온도저감 효과를 보이는 차열·투수블록인 '친환경스톤블록(에이스·스페셜·내츄럴스톤블록 외)'을 개발하였고, 제주시를 필두로 여러 지자체에 납품 중이다.
 
청원산업은 전국에서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손꼽히는 제주시의 총 10여 개 현장에 차열·투수제품을 납품하고 테스트를 진행해 효과를 입증했다.
 
실제로 청원산업과 E·P·I생태포장연구소가 지난해 8월 26~30일, 총 5일간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제주시 일도이동에서 노면온도를 측정한 결과,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차열·투수블록은 최대 18.4℃가량 보도의 노면온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면 온도가 가장 높았던 28일 오후 2시경 대기온도는 34.5℃, 습도는 6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아스팔트 포장의 노면온도는 무려 67℃로 측정됐다.
같은 시간 대조군이었던 ▲칼라 투수콘크리트의 온도는 64.2℃로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2.8℃가 낮았다. 또한 ▲보차도 경계석은 61.9℃로 5.1℃ ▲소형 고압블록 57.5℃로 9.5℃의 온도 차이를 보였다.
 
이에 비해 차열·투수블록이 깔린 노면 온도의 경우 48.6℃로 나타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27%(18.4℃)가량 온도가 낮았다.
다른 날 실시했던 조사에서도 차열·투수블록이 아스팔트에 비해 노면온도를 현저히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팔트와 차열·투수블록의 노면 온도 차는 27일 오후 2시 반 경 12.7℃, 28일 오후 2시 반 경 16.9℃로 차이를 나타냈다.
 
유세아 청원산업 대표는 "최근 효과를 입증한 차열블록이 폭염 피해가 심각한 대구, 광주 등의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폭염 및 열섬화 현상은 단순히 기온이 높아지는 수준에서 벗어나 그 피해가 결과적으로는 농산품 가격 폭등 등 서민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폭염 피해가 심각한 도심 지역에 도입될 경우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열과 투수기능이 뛰어난 어스-쿨 블록은 특허 제10-1648824호 차열성 콘크리트블록 및 이의 제조방법을 획득한 제품으로 열섬현상의 주범인 시멘트 대신 천연 원재료를 사용하여 축열을 저감시키며 유독성 물질(암모니아, 라돈, 분진 등)의 방출이 없어 인체에 무해한 녹색기술인증 제품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발명품 및 성능인증을 획득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LED 및 폐유리 사용으로 주·야간 보행 시 아름다운 경관 연출은 물론 컬러스톤 사용으로 내구성 및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표면 변색이 없는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녹색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기사입력: 2018/05/02 [13:08]  최종편집: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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