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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동향] 인공지능+신재생에너지 융합은 곧 ‘혁신’
가변적 신재생에너지 리스크에 인공지능 적용해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09 [11:24]


▲     © 특허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태양광, 풍력 등 가변적 신재생에너지의 리스크를 지적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세에 따라 기존 전력 시스템과의 통합이 주요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인공지능 기술로 친숙한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는 영국 전력회사와 협력해 인공지능을 융합한 전력망 제어로 영국 전체 전력비용을 10%까지 감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T기업으로 변신한 GE, IBM, 지멘스를 비롯한 미국, 유럽 여러 회사·기관에서 인공지능을 융합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과 신재생에너지의 융합은 신재생에너지의 불확실성을 감소시켜 효과적인 시스템 통합으로 태양광, 풍력 발전량 및 전력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화석연료 발전량을 조절하며,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효과적인 전력 저장·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도 인공지능 기술과 신재생에너지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특허출원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융합한 재생에너지 관련 특허출원은 ‘06년부터 ’17년까지 총 253건이 출원, ‘06~’12년 연평균 11건 수준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16년 40건, ’17년 47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활발한 인공지능 연구 추세와, 최근의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육성 기조가 맞물리면서, 관련 특허출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출원인별로는 삼성전자(20건), 한국전력공사(15건)의 출원이 두드러졌으며, 독일 지멘스(6건),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케이디파워(이상 5건) 순으로 많은 출원을 했고, 기타 중소기업들(전체 75건)의 출원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별로는 발전소, 전력계통 전반의 상태 진단(98건), 수요 예측 및 관리(58건), 발전장치 제어(41건) 등에 출원이 집중됐고, 전력망 제어(26건), 발전량 예측(23건), 배터리 충방전 제어(7건) 관련 출원은 다소 적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기존 화석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전량 예측과 연계한 배터리 충방전 제어, 전력망 제어가 필수적인 데에 비해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손창호 특허청 에너지심사과장은 “정부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높이기로 계획한 만큼,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러한 재생에너지 확대가 화석연료 감축, 전력 비용 감소 등의 실질적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융합한 기술과 관련 특허를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재생에너지 분야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는 세계적인 태양광모듈 생산기업과 많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인공지능 특허출원 기업이 있는 만큼, 두 분야의 융합에 따른 성장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기술개발 및 특허획득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사입력: 2018/05/09 [11:24]  최종편집: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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